백자(百字)일기

2026년 3월 19일

by 글쓰는 몽상가 LEE

한때는 잘 지내고 어울려다녔던 동료가 어느 순간 SNS를 언팔하고 인사도 하는둥마는둥 하며 지나갔다. 알게 모르게 내가 서운하게했던건지 뭐가 마음에 안들었던건지 모르겠지만 그냥 인연이 여기까지인가보다 하고 내려놓았다. 예전의 나라면 내가 무슨 잘못을 했을지 전전긍긍하며 잠을 설쳤을텐데 그런것도 다 인간관계에 대한 에너지와 애정이 약간이라도 남아있어야 가능한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