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관계가 없는 것만 이야기 한다. 진부하다. 자기계발서 같은 이야기들만 하고 있다. 그래서 그러니까 돈 버는 방법이 뭐냐고? 내가 자기계발서를 읽으며 했던 생각이다. 돈을 버는 실질적인 방법은 이미 알고 있다. 근로소득으로 돈을 벌고 싶으면 내 시간을 돈과 바꾸면 되고 사업소득으로 돈을 벌고 싶으면 그에 맞는 시스템을 만들면 되고 자본소득으로 돈을 벌고 싶으면 내 돈이 돈을 벌게끔 세팅하면 된다.
이 3가지 소득에서 나오는 수익이 지출보다 적게 만들고 그 돈들을 계속해서 축적해나가며 반복한다. 부자가 되는 방법은 이렇게 쉽게 이루어져 있다. 다만 이 원칙과 원리를 알더라도 결국 기본적인 내 인격과 소양에서 더 큰 기회가 생기기 때문에 유형의자산보다는 무형의자산에 더 신경써야 한다.
스토리
눈에 보이는 자산, 눈에 보이지 않는 자산을 유형의 자산 무형의 자산이라고 한다. 유형의 자산을 무형의 것으로 만드는 것에는 엄청난 시간이 걸리지만 무형의 자산을 축적 후 유형의 자산으로 바꾸는 것은 전자에 비해 훨씬 시간이 단축 된다. 보통 무형의 자산을 쌓기 위해서는 시간이라는 기본적인 요소가 바탕이 되기 때문이다.
보통 우리가 background라고 부르는 것들, 예를 들어 경험, 지식, 인맥과 같은 것들은 시간이라는 요소가 기본적으로 들어가 있다. 나라는 사람을 다른 사람에게 소개하거나 내 능력을 판매를 하기 위해서 이를 정리하여 나타내곤 하는데 이를 우리는 portfoloio, resume,business card,cv 등의 형태로 표현하여 나타낸다.
한때 스펙/스토리로 사람의 능력을 표현하기도 했었는데 제품의 성능을 표시하는 spec(specification)이라는 단어 줄거리를 의미하는 story 또한 다 그 사람의 무형의 자산들을 표현하는 단어 일 뿐이다.
결국 나라는 사람, 내가 살아온 스토리의 일부분들을 유형의 자산으로 변형시키는 것일 뿐이다. 요즘은 퍼스널 브랜딩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자신을 브랜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내 자신을 계속해서 마케팅하고 나라는 사람이 특정분야를 생각할때 떠올리게 하는 작업. 상품을 브랜딩하는 것도 사람을 브랜딩하는 것도 스토리 없이는 불가하다.
브랜딩을 한다고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로고, 심볼들도 어원을 따라가면 표식이라는 단어가 나온다. 브랜딩 책들에 설명 되어 있는 흔한 이야기인 brand 단어가 노르웨이어 'brandr'에서 시작되었으며, brandr은 영어 'to burn'과 같은 의미로, 가축의 소유주를 표시하기 위해 불로 달군 인두로 낙인을 찍는 것에서 유래되었다"를 보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즉, 소유주를 표시하기 위한 목적과 타인의 소유물과 혼동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라는 점, 도난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에서 시작된 것. 그 표식을 보면 누구의 것인지 알 수 있는 상징성을 내포한 것일 뿐이다.
브랜딩을 한다고 해서 거창한 심볼을 만들거나 로고를 만드는 것에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 결국 스토리가 먼저이고 그 스토리의 주인, 소유자임을 표시하는 것은 다음 이야기이다.
이름의 사전적 뜻을 찾아보면 "다른 것과 구별하기 위하여 사물, 단체, 현상 따위에 붙여서 부르는 말." 이라고 적혀있다.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구별하기 위해 이름을 부여 받았다. 내 이름 석자보다 남들에게 스토리가 잘 쌓인 브랜드는 없다.
결국 퍼스널브랜딩이라고 해서 새로운건 없다. 나를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가장 기억에 남게 만드는 , 내가 가진 스토리와 가장 연결되는 네이밍이면 그걸로 된다. 꼭 나를 브랜딩 하는 퍼스널 브랜딩이 아니라 모든 브랜딩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스토리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