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1 작품 식물 그리기 >
74일 / 2020. 07.29
우산을 쓰고 가다가
건물 모퉁이 들풀 속에서
해바라기를 봤다.
태양의 열기에도
그 얼굴을 돌리지 않던
해바라기가 고개를 숙이고 있다.
황금빛 꽃잎사귀도
초록 잎자루도
비에 젖었다.
며칠째 비가 온다.
습도가 높아 공기도 축축하다.
덥다고 투덜거리던
해가 그립다.
비에 젖은 해바라기
26cm X 31cm / watercolor / artist 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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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가 아틀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