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1 작품 식물 그리기 >
84일 / 2020. 08.17
아직 장마라 비도 엄청 오는데
오랜만에 거제도로 여행을 떠났다.
거제도에는 가슴 아픈 역사의 장소가 있다.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비에 젖은 공원이 참 우울하다.
거센 소나기처럼 내리는 비를
우산으로 가리고
전시관들을 관람했다.
최근에 영화를 찍어서 인지
새롭게 만들어진 곳도 많았다.
거제도 포로수용소에서는
친공포로와 반공포로의 갈등으로
많은 포로들이 유혈 살상으로 희생되었다.
야외 막사로 이동하다가
예쁘게 핀 작은 수국들을 보았다.
희생된 영혼들을 생각하며
수국을 그렸다.
수국 그리기
16cm X 23cm / watercolor / artist 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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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가 아틀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