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수채화 13 / 어떻게 차가 내려 가지?
2017. 10. 28.
< 이화동의 여름 107 / 낙산성곽 서길 >
이화동에서 차가 다닐 수 있는 가파른 골목길 중 하나가 '낙산성곽 서길'이다.
이곳은 중간 정도에서 내려다 본거라 경사도가 느껴지지 않지만
올라갈수록 약간 꺾어지고 경사도 엄청난 거라 오토바이는 다니는 것은 당연했는데
커다란 승합차가 오르내리는 모습은 '아~' 소리가 절로 나온다.
이화동 윗동네 대부분은 계단과 계단으로 길을 만들었다면
이 골목길에는 차가 다녀서인지 길 옆쪽으로 사람들이 다닐 수 있는 계단이 있다.
바로 내려가면 동숭교가 있는 굴다리까지 가서 바로 큰길로 내려갈 수 있는데도
이화동에 처음 차를 가지고 왔을 때도 이 골목길로 내려오지 못했다.
주차도 성곽길을 따라 경사가 심한 길에 세워야 해서 좀 힘들다.
성곽 위에 차를 세우고 바라보는 경치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차를 가지고 이화동에서 차를 운전하려면 내려가는 일방통행길을 가는데
창신동 쪽 길로 올라가서 낙산공원 위쪽 버스정류장에서
낙산성곽 바로 옆 경사도가 심한 길을 내려온 후에 이 골목길이 있는 삼거리를 지나쳐서
성곽길이 끝나는 충신동 쪽으로 내려가서 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