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수채화 7 / 이화동 고지대의 시작점
2016. 3. 15.
< 이화동 68 / 충신 4나길 >
'동숭교'를 건너 약간의 경사가 있는 율곡로 19길을 걸어 올라오면
이화동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커다란 날개가 그려진 벽화에 도착한다.
이 벽화를 등에 지고 정면으로 바라보면 골목길 끝에 그 유명한 꽃이 그려졌던 계단이 보인다.
골목길로 들어와 오른쪽 첫 번째 골목으로 들어서면 '충신 4나길'이다.
오른쪽으로 높은 축대를 따라 경사가 있는 길을 걸어 올라가면 전망이 좋은 곳에 이른다.
굴다리 동숭교가 내려다 보이는 높은 축대에서
높은 빌딩을 넘어 남산이 있는 곳까지 바라보고 나서
걸어 올라온 길을 바라보면 그 끝에 기와지붕이 무너져 내릴 것 같은 집이 보인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작은 마당이라도 있을 것 같은 집이다.
이 집을 기준으로 이화동의 고지대의 골목길들이 시작되는 것 같다.
이화동을 다니려면 걷거나 차로 다닐 수 있는데
이화동을 전체를 다닌다거나 잠깐 쉬었다가 가기에는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화동에선 여기저기 오토바이가 세워져 있고
스쿠터 가득 물건을 실어 나르는 경우도 많아 보였다.
이화동 벽화마을 / 낙산성곽 / 산동네 / 계단 / 축대 / 날개 벽화 / 오토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