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걸릴까?

by 나무


예전에 직장 내 폭행사건에 휘말린 적이 있다.


일부러 점심 먹을 때 따돌리고,

뒤에서 험담을 일삼던,

선배가 자신의 의지대로 되지 않자,

내가 앉고 있는 의자를 뒤로 빼서 다치게 했다.


나는 병원에 있었고,

오히려 그녀는 내가 자신을 때렸다고 거짓말을 했다.


병원에서 돌아왔을 때,

피해자인 나는 가해자가 되어 있었고

그녀는 의기양양했다.


다행히 다른 사람들 덕분에 내가 피해자로 인정받았지만,

그러나 회사에 피해자 보호 프로세스가 없기에,

몇 개월 동안 나는 그녀의 근처에 앉아서 불안에 떨며 생활할 수밖에 없었다.



몇 년이 지난 옛날 얘기지만,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이 생겨서 다행이다.

하지만 내용이 모호하고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혼란스럽기도 하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피해자가 보호받는 제도가 필요하다는 것,


잊지 말아 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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