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채용

by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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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내에 타 계열사 중역의 자재들이 많다.

스펙 쌓기에 좋은 환경과 여건에서 자랐기 때문에 유리하기도 하지만,

고스펙자가 넘쳐나는 시기에 과연 스펙이 좋다는 이유만으로 합격했을까?


무려 9년 전 이야기,

어떤 부장님이 이력서를 보고 본인 팀과 어울리지 않아서 거부의사를 밝혔는데,

인사팀에서 다시 고려해 줄 수 있냐고 문의가 왔다는 것이다.

그 사람이 채용이 되었는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채용되는 과정에는 묘한 연줄이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요즘 개인정보보호법 강화, 고용상 차별금지로 출신 대학, 성별 등의 이유로 편견을 가지지 않기 위해,

대부분의 기업은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한다.


그러나 여전히 채용비리 뉴스가 나오면 씁쓸한 것은 왜일까?


내가 모르는 리그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나는 절대 그 리그에 참가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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