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은 대단한 변화가 아니라, 태도의 변화일지도 모른다

by 유지






2화

회복은 대단한 변화가 아니라, 태도의 변화일지도 모른다




예전에는
“언제 다시 예전처럼 열심히 살 수 있을까”만 생각했다.


하지만 요즘은 질문이 조금 바뀌었다.

“지금의 나를,

어떻게 덜 힘들게 할 수 있을까?”


“완벽하지 않아도,

오늘을 살아낼 수 있는 방법은 뭘까?”


그 질문들이
나를 다시 삶 쪽으로 조금씩 데려오고 있다.


아직 대단히 나아진 건 없다.
여전히 무기력한 날이 더 많고
여전히 확신 없는 하루를 살고 있다.


그런데도 분명한 건 하나 있다.


예전보다 나는

나 편에 조금 더 서 있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



이 글을 읽는 당신도
혹시 오늘, 별다른 일을 하지 못한 채 하루를 보냈다면
이 말을 꼭 전하고 싶다.


당신은 생각보다 더 오래,

잘 버텨온 사람이라고.


지금 멈춰 있는 것처럼 느껴져도
그 자리에서 숨 쉬고 있는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애쓰고 있다고.




오늘의 버킷리스트 ②


✔ 그래도 오늘 살아냈다 라고 스스로에게 말해주기
✔ 잠들기 전, 내 마음에 한 번 다정해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