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글적긁적

자유 : liberty

긁적긁적 13

by 걸음거름

흰 도화지.


스케치를 해 놓으면 색을 칠하고 싶고

점선을 그려 놓으면 접고 싶고

'자르는 선'이라고 표시해 놓으면 자르고 싶다.


틀이란 것은 어찌 보면 참 무섭다.


모든 것을 할 수 있지만

모든 것을 할 수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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