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확행

찰나의 순간

by Sonia

짬이 난 오전,
내 편과 동네 마실하다
2천 원 에스프레소 한 잔에 기쁨 누리고
하늘과 햇살 담아 걸어보는 것.


누군가 들에게
섭섭하고 서운했던 이번 주.
왜 섭섭한지 일주일 내내
곰곰이 생각해보니
결국엔 내 욕심이다.

잊히면 어때.
계속 함께할 수 없으면 어때.
그냥, 함께 하는 그 순간에 진하게 머물며
찰나를 감사히 여기며 살자.

살았던 시간과
또 살게 될 시간에 감사를.
삶의 매 순간 충실하여
후회하지도 섭섭해도 말자.
그저 그 시간만큼 머물자,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