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유가 있어
흔히 어른들이 말하길
라는 말을 자주 들어보았을 것이다.
요즘은 토크컨버터나 DCT 기반의 자동변속기가 더 많은데, 저 말은 아직도 유효한 말일까?
아직 유효하다.
사실은 저 말의 속 뜻을 살펴보면 운전면허에 한정되는 말은 아니다.
" 기술을 배워야 한다 "
" 뭐 하나 배워둬야 먹고사는데 문제가 없다 "
와 일맥상통하는 이야기인데, 운전은 운송물류 분야에서 가장 수요가 많고 접근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가능하면 1종 보통'을 취득하라는 이야기인 것이다.
요지는 '인생의 최저점을 높여놓아라.'는 말이다.
더 나아가서 '1종 보통'보다는 '1종 대형'이 나을 것이고, 그보다 진입장벽이 높은 자격증이면 더더욱 좋을 것이다.
꿈이 있고 희망 진로가 있다면 그곳에 매진하는 것이 올바르지만, 생각보다 꿈이 없고 공부도 적성이 아닌 학생들이 대부분이고 이들을 보면 어차피 지금 처 놀기만 할 거면서 자격증 하나 따놓으라는 말을 그렇게 아니꼽게 듣는다.
철없는 학생들이 지금의 어른들을 '꼰대'라 치부하며 본인들의 고민과 고통을 이해하지 못하리라 착각하지만, 나는 이 문제가 지능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상하게 문란하고 놀기만 좋아하는 20대~30대(나도 98년생이다...)들은 매일 놀면서 나태하게 살아가는 자신을 위로하고 싶은지
'가끔은 쉬어도 돼'처럼 같잖은 글귀를 보며 미래를 외면하고 합리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