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지친 심신 치유해주는 힐링숲 Top4
최근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가마솥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기력 저하를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주룩주룩 흐르는 탓에 몸과 마음이 지치고 식욕도 떨어질 정도라고.
게다가 불쾌지수도 높아져 타인과 조금만 스쳐도 예민함이 치솟는 시기.
이에 오늘은 지친 일상에 청량감을 더해주고 심신을 힐링시켜주는 곳을 준비했다.
도심과 멀지 않은 곳에서 대자연의 푸르름을 느끼며 불볕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최고의 힐링지, 숲!
지금부터 수려한 자연이 살아숨쉬는 국내 대표 힐링 숲 BEST4를 소개한다.
1.용인자연휴양림
출처: 용인시청확 트인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비오톱, 야생화 단지, 숲놀이터 등을 조성해 사계절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한 '용인자연휴양림'에서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산림치유지도사를 배치해 청소년에서부터 어르신, 임신부 등 생애주기별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곳의 대표적인 가족 프로그램은 임신부부들을 대상으로 태아와 교감할 수 있는 ‘태교숲’,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하는 ‘숲 속 나무 위의 집’, 갱년기 여성들을 위한 ‘엄마의 숲 산책’ 등.
출처: 경기도이 외에도 은퇴 후 또 다른 삶을 준비하는 중년 남녀 및 어르신을 위한 ‘은빛 날개’, 직장인들이 업무를 떠나 자연 속에서 힐링 할 수 있는 ‘수고했어 오늘도’ 등 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어 심신의 '힐링'을 원하는 이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위치: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초부로 220 (031-324-3747)
2.의왕 바라산자연휴양림
출처: 의왕시울창한 숲과 다양한 자생식물 등을 바탕으로 각종 산림휴양시설과 쉼터를 제공하고 있는 ‘바라산자연휴양림’ 역시 3월부터 11월까지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곳.
또한 휴양림 이용객을 대상으로 H.R.V(스트레스 자율신경 균형검사기)를 무료로 측정해 현재 스트레스 상태를 확인해보고 숲 속을 걸으며 힐링 할 수 있는 ‘오감 숲속 힐링 체험’을 운영해 스트레스로 고통받는 현대인의 건강을 돌보고 있다.
이어 7월부터는 현재 휴양림 내에 조성이 한창인 ‘치유숲길’을 본격적으로 개방해 기존 ‘오감 숲속 힐링 체험’과 함께 가족단위, 예비부부 및 임산부, 장애인, 치매자, ADHD 환자, 아토피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특별 프로그램을 실시해, 세대와 유형을 막론하고 많은 현대인들의 심신을 치유해줄 예정이다.
위치: 의왕시 북골안길 96 (031-8086-7487)
3.파주 율곡수목원
출처: 파주시내년 정식개원을 앞둔 '율곡수목원'은 본격적인 개원에 앞서 침엽수원, 방향성식물원, 율곡정원, 사임당 치유의 숲 등 일부 구간을 임시개방해 현재 4가지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직장인, 학생 등 일반인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치유숲’, 가족 간 소통과 화합 증진을 위한 ‘가족숲’, 중년기 엄마의 활력증진을 위한 ‘엄마활력숲’, 예비 부모의 건강하고 행복한 준비를 위한 ‘예비 부모숲’이 마련되어 있을 뿐 아니라, 방학을 맞는 청소년들을 위해 오는 8월에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위치: 파주시 파평면 율곡리 산5-1 (031-940-4633)
4.양주 불곡산산림욕장
출처: 양주시, 경기일보송추유원지·일영유원지·장흥관광지 등 많은 유원지 인근에 위치한 '불곡산산림욕장'은 치유숲길, 명상공간, 숲속쉼터 등 다양한 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양주시내 아동시설·초등학교 등 20개 기관을 선정해 유아 및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자연과 함께 쑥쑥 자라는 어린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
출처: 경기일보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은 개구리 알을 관찰하고, 숲을 체험하는 등 계절 변화에 따라 산림욕장 내 다양한 자연물·시설물들을 활용하면서 자연과 함께 성장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임신부부를 위한 ‘숲태교’와 ‘나를 찾아 떠나는 숲 속 여행’ 등 인체 면역력 증진과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위치: 양주시 유양동 산33-1 (031-821-7351)
경기도의 지원 아래 무료로 운영되고 있는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자연의 품 속에서 달래고 싶은 이들이라면, 위의 숲들을 방문해 올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잡아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