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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Next Story Nov 16. 2017

무르익은 가을의 정취 속에서 즐기는 온천 여행지 3


날씨가 쌀쌀해지면 돌연 생각나는 곳이 있다.


바로 김이 모락모락 나는 뜨끈뜨끈한 온천!


이에 최근 몸과 마음에 온기는 물론 여유까지 불어넣고자 온천을 찾는 이들이 많다.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피로회복은 물론 만성피부염, 신경통, 관절염 등 건강에도 아주 좋을 뿐 아니라 스트레스 완화도 도와 남녀노소에게 인기가 좋은 온천.


이 만능 힐링 여행지 온천이 요즘 더욱 각광받는 이유는 온천욕을 즐기며 빨갛게 물든 단풍까지 감상할 수 있기 때문!


그래서 오늘은 무르익어 가는 가을의 아름다운 정취 속에서 몸 속 피로를 싹 풀 수 있는 온천 여행지 BEST3를 준비했다.



1. 포천의 명물과 함께 즐기는

제일유황온천

출처: 경기관광공사



지하 800m에서 자연분출 되는 유황온천수를 사용해 수질이 좋기로 소문난 제일유황온천!


유황온천수는 피부를 부드럽게 하는 것은 물론, 관절질환이나 피부질환, 당뇨병, 기관지염 등 질환에 두루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있다.


또한 최근 항산화 작용과 세포손상 방지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까지 나와, 유황온천수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 제일유황온천에는 유황 함유량이 무려 8.8mg이고, 뿐만 아니라 수온 역시 온천욕을 하기에 가장  적합한 42°C여서 가열하거나 식히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이곳에는 넓은 욕탕과 불한증막, 옥사우나, 그리고 온천수를 이용한 노천탕 외에도 무려 8m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탕까지 마련되어 있으며, 가을이면 단풍으로 더욱 아름다워지는 '포천의 명물' 포천아트밸리도 인근에 있어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2.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이천 미란다 스파플러스

출처: 경기관광공사



전국에서 온천으로 각광받는 곳 중 다섯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로 유명한 이천.


1935년 수여철도 부설 후 세워진 '약수목욕'이 인천 온천의 시초이며, 1981년 본격적으로 온천지구로 지정되면서 온천 관광명소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이천 온천은 염화칼슘, 영화나트륨, 탄산칼슘, 마그네슘 등이 고루 들어있으며, 나트륨이 많이 포함돼 있어 만성 습진, 각종 피부병, 신경통, 부인병, 눈병 등에 좋다.


특히 이천 미란다호텔에 위치한 '스파플러스'에는 미끄럼틀과 슬라이드를 탈 수 있는 천연온천수 워터파크와 와인, 국화, 창포, 호두 등 네 가지 성분의 온천수로 구성돼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노천스파가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게다가 객실까지 캐릭터룸으로 꾸며서 유아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주변에는 매해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열리는 도자조형테마파크인 '세라피아'가 있어 단풍 가득한 가을 정취 아래서 도자와 유리공예 등을 구경할 수도 있다.



3.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율암온천

출처: 경기관광공사



예부터 작은 연못에서 자연용출수가 사계절 흘러내렸다는 화성 율암리.


이 곳 물은 한겨울에도 얼지 않아 마을 사람들의 빨래터와 목욕터로 애용되기도 했다.


2000년 들어 수도권 남주에서 최초로 온천 허가를 받고 개발된 이 율암온천은 지하 700m 암반에서 용출하는 천연온천수로 약알칼리성 성분의 부드럽고 매끈한 수질을 자랑한다.


온탕, 냉탕, 사우나 등 모든 시설에 천연옥을 사용해 온천욕을 즐기는 내내 건강한 기운을 받기에 좋다.


뿐만 아니라, 울긋불긋한 단풍과 바스스 떨어진 낙엽 등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넓은 노천탕도 이곳의 자랑 중 하나다.


차가운 공기를 호흡하며 가을에는 단풍의 절경을, 겨울에는 설경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주변에는 꽃과 식물을 통해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화성 '우리꽃식물원'이 있어서, 무르익는 가을과 다가오는 겨울을 한눈에 느낄 수 있다.





코 끝까지 싸늘해지는 추운 날씨.


이번 주말엔 몸도 마음도 개운하게 힐링할 수 있는 온천여행지에서 묵은 피로를 싹 풀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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