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뭐 하나라도] 소방훈련
2023.10.13.(금)
불이야!! 불이야!!
다급한 목소리를 듣고 놀랐지만 최대한 침착하게 상황을 파악한다.
이쪽입니다!
침착하게 사람들을 계단을 통해 피난시키고 소화전을 열어 호스를 들고 냅다 뛰어 발화지점을 바라본다.
틀어주세요!!
내 목소리에 소화전 옆에 있던 시민께서 밸브를 돌려 물을 틀어주었고 빠른 속도로 물이 호스를 채우면서 강하게 뿜어져 나왔다.
촤아아악-
시원한 물줄기에 불은 꺼졌고,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한 목소리로 말한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렇다, 소방훈련을 했고 나는 불을 끄는 역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