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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지훈 Oct 16. 2023

[하루에 뭐 하나라도] 사회성의 부재

2023.10.16.(월)

요즘 들어 더욱 심각하게 느끼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사회성의 부재다. 각자의 성장 배경, 자라온 환경, 삶에 영향을 끼친 사람, 롤 모델, 이상향, 경험 등 많은 것들이 다르고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 아무리 어렵다지만 요즘은 그 어려움의 정도가 너무하다 못해 괴로울 지경이다.


'상식적으로'라는 말에 '상식이 꼭 필요해?'라고 답하는 세상, 사회성의 부재, 결여는 곧 지성과 논리를 없애고 잘못된 신념을 심어준다.


무엇이 문제인 줄 모르는 걸 넘어서 인식조차 하지 못한다.

심각한 개인주의, 지나치게 빠른 성장으로 인한 오류, 과보호, 무분별한 정보 접근 등등...


'뭐가 문제인데?' 한마디에 입은 턱턱 막히고 말이 통하지 않을 것 같아 입을 닫으면 이긴 줄 알고 더욱 자신의 신념을 굳게 만든다.


오늘도 친구가 보내준 기사와 영상을 보고 감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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