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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아라 작가 Mar 06. 2024

경제적 에어백이 먼저였구나!

돈 공부

갈색 곰처럼 맨 왼쪽 아래 후리스를 입고 있는 나

최근 돈맥경화로 인해서 정말 크나큰 스트레스를 느껴보기도 했고, 그로 인해 어떤 것을 해야 할까 고민이 많기도 했다. 때마침 순간랩에서 진행하는 머니클럽을 듣게 되었고, 이제 막 돈이란 친구를 제대로 마주하고 경제적 로드맵의 청사진을 그려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것도 없는 데 막연하게 부자가 되려고 했다고?


부자로 가는 길은 크게 3가지를 구분 짓는데, 그것은 바로 1)경제적 에어백 2)경제적 안정 3)경제적 자유다. 흔히 부자가 되겠다고만 생각했고, 막연하게 갖고 싶은 돈의 액수를 경제적 자유로만 생각했다. 예전에는 100억, 점차 현실을 인지하고 30억을 외쳤다.


그런데 경제적 자유는 경제적 안정에 접어든 사람이 가야 할 단계이다. 수업을 들으며 지금 나에게 에어백이 없는 상황인데, 경제적 자유를 꿈꿨다니.. 그래서 더 불안하고 목표가 그려지지도 않았다. 더구나 그런 방법을 어디서 배워야 하는지도 몰랐다. 그냥 막연하게 돈 벌고 소비했다.


1기 수업을 마치고 난 후,

이제는 달라졌다. 정확하게 내가 경제적 에어백으로 월 150만원을 필요하다는 것을 계산해보게 되었고, 에어백 900만원은 내 심리적인 안정감과 다음 스텝을 가기위해 절대 건드리면 안되는 돈이라는 걸 인지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돈에 대한 개념을 완전히 바꿀 수 있었다는 것이다.


수입은 늘리는 것

저축은 가장 먼저하는 것

지출은 강제하는 것

투자는 지키는 것


가계부를 쓰면서 내 소비내역을 보게 되었고, 신용카드를 끊었으며 체크카드만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고정 지출에 대해서 모두 자동이체를 걸어두었다. 1차적인 목표로 경제적 에어백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올해 월세 만기되는 8월 까지 모두 진행이 될 것 같다.


이후 5천만원의 시드를 만들때까지는 최대한 수입을 늘리고 지출을 통제하는 것을 목표로 할 예정이다. 지금처럼 꾸준히 경매 물건 찾고, 공부하다보면 시드 만들어지는 시기도 앞당겨질거고 기회가 왔을때 잘 잡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4.5억까지의 안정 자금이 완성되면 다음 경제적 자유로 준비해나가면 된다.


그동안 돈이 늘 마르고 제대로 소비하는 법도 모르고, 에어백도 없는 상태에서 투자금을 넣고 했었는데, 머니클럽 덕분(혹시나 머니클럽이 궁금하다면 '건강한 부자' 세미나를 참고해보시면 좋겠다. @free_lee 계정 참고)에 다시 정비를 하고 숨을 고를 수 있어서 여유가 생겼다.


이렇게 정리를 하고 나니, 오히려 예전에는 절약하고 저축하는 게 고통스럽고 따분하게 느껴졌는데, 이제는 조금 더 즐겁게 임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에어백 달성의 단기적인 목표와 안정으로 가는 중장기 목표가 있으니 돈을 버는 동기부여도 되고 즐겁다.


무엇보다 조급하지 않게 꾸준하게 나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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