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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harlie L Jul 07. 2023

해외 MBA 2023-2024 어드미션 지원 시작


지난달부터 해외 MBA 학교들의 2023-2024 지원 모집요강이 하나둘씩 발표되기 시작했습니다. 1라운드 서류 마감이 9월 초부터 시작되니 이제 정말 본격적인 시즌이네요. 


일단 현재까지 모집 요강이 발표된 학교들을 보니, 전년대비 어드미션 지원방식에 있어 새로운 변화들이 조금 눈에 보입니다. 


오늘은, 그러한 변화들 중 눈에 띄는 것들, 몇 가지만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컬럼비아 


컬럼비아는 미국 Top School들 중 어드미션은 Rolling base로 진행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점을 보여왔습니다. Rolling base라 함은 먼저 들어온 입학지원서를 먼저 검토하고 그때그때 인터뷰 인비를 주는 제도를 말하는데요, 그래서 남들보다 일찍 먼저 지원할수록 더 유리하다는 평이 있었죠. 


그러나 올해부터는 Rolling base로 진행하지 않고, 다른 학교와 마찬가지로 정해진 마감일까지 기다렸다가, 마감일까지 접수된 번에 서류를 한꺼번에 검토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올해는 굳이 서두를 필요 없이 마감일(9/13)에만 맞춰 지원하면 되겠습니다 (단, J-term 지원자는 제외).  




버클리 


올해부터 지원 항목에 <비디오 에세이>를 추가했습니다. 비디오 에세이란, 주어진 질문에 대하여 주어진 시간 동안 One take으로 나의 스피치를 녹화해서 제출하는 것을 말합니다. 


문제는, 기존에 이미 비디오 에세이를 받고 있던 다른 Top School 대비 에세이 질문이 다소 까다롭습니다. 


보통은 간단한 자기소개를 하라곤 하는데, 버클리에서는 나의 리더십 경험을 실제 예시와 함께 2분 안에 풀어내야 하거든요:) 

 

영어가 약하신 분들은 미리 준비를 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와튼 


아주 오랫동안, 미국 Top school 중 와튼만(!!) 아이엘츠(ILETS)를 공인 영어점수로 받아주지 않았었습니다. 그래서 와튼에 지원코자 하는 분들은 무조건 토플(TOEFL)만 죽어라 파야했었죠. 


그런데 드디어 올해부터는 아이엘츠까지 받아준다고 합니다! 이제는 토플에서 고득점이 잘 나오지 않거나, 아이엘츠가 더 편한 분들에게 옵션이 하나 더 생겼으니 제법 나쁘지 않은 소식인 것 같습니다. 


"와튼"이기 때문에 아이엘츠라 하여도 고득점이 나와야 하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보통 한 라운드에 한 개 학교만 지원하는 분들은 거의 없죠. 9월 초부터 시작되는 Top School의 1라운드 서류 지원 마감일에 맞춰 여러 학교를 지원하려면, 지금부터 많이 서두르셔야 될 것 같습니다. 


풀타임으로 회사 다니면서 레주메, 에세이 (+ 비디오 에세이!!), 추천서, 애플리케이션, 인터뷰 등을 모두 준비하려면, 두 달이라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거든요. 일단 시작해 보시면 금방 아실 겁니다:)


자, 우리 모두 열심히 달려보아요! 




<1 Round Deadlines>

  


*상기 달력의 날짜는 각 학교의 Local Time 기준입니다. 정확한 마감 시간은 각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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