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피아노 책 11권 리뷰와 추천
책을 좋아하다 보니 재즈피아노를 공부하면서도 책을 많이 샀고,
어느새 그 양도 꽤 늘어났기에 아주 간단한 리뷰를 해보고자 한다.
여러 책을 건드리기보다는 한 권이라도 제대로 습득하는 게 더 나은 것 같기도 하고,
지금이라도 꼼꼼히 연습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박터틀의 재즈피아노 독학 가이드북
- 구성이 깔끔하고, 설명이 친절하다. 다루고 있는 영역도 넓은 편
* 한 권만 고른다면
30일, 나의 새로운 취미 재즈피아노
- 쉽다. 정말 쉽게 쓰였다. 단, 어느 정도 레벨이 있는 사람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음.
* 재즈피아노 입문자라면
재즈피아노의 정석
- 제목처럼 정석책을 방불케 한다. 결국에는 피해 갈 수 없는 반복 연습을 함께 하기 좋은 교재
* 기본기를 늘리고 싶다면
이지원의 스탠다드 재즈피아노 소품집
- 30여 개의 스탠다드 넘버들이 양손 악보로 편곡되어 있다.
* 재즈곡을 악보대로 치고 싶다면
리얼 재즈피아노 연주곡집
- 위의 소품집과 비슷한 컨셉으로, 재즈 이외에 다른 친숙한 곡들도 수록되어 있다.
* 양손 악보로 재즈 화성을 느껴보고 싶다면
재즈 임프로비제이션 첫걸음
- 재즈 솔로를 풀어가는 방법들을 알려준다. 책 두께가 얇은 것도 장점
* 솔로 연주가 막막하다면
김광민의 재즈교실
- 김광민님의 책이라서 따지지도 않고 바로 구입. 내용에서 내공이 느껴지지만 저에겐 너무 어려웠습니다...
* 심화 학습을 원한다면
체르니 30을 넘어 재즈 피아노
- 재즈피아노 교본이라기보다는 에세이에 가깝다는 느낌을 받았다.
반주
- 책에서 특별한 내용을 찾지 못했다.
재즈화성의 기초지식
- 일본 특유의 스타일로 정리된 책이었으나, 크게 와닿지는 않았다.
피아니스트를 위한 재즈 코드 북
- 컨셉이 신선했고, 여러 코드 진행들이 시각적으로 잘 표현되어 있었으나, 생각보다 활용도가 높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