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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코더 Mar 28. 2021

첫 번째 "브런치 북"을 발행하다.

종이책 계약을 하지 않은 4개의 매거진을 바라보며


 "30편이 완성되면 브런치 북을 발행해야지!!"



 브런치는 열망하던 작가라는 꿈을 현실이 되게 해 주었습니다. 처음 브런치에 합격했을 때 30편의 글을 매거진에 작성해서 출간 프로젝트에 응모해보고 싶었지만, 신기할 정도로 운이 좋았던 거 같습니다. 매거진의 절반 이상이 대부분 종이책 계약을 맺었습니다.


 더 재밌는 사실은 별 기대 없이 시작한 시리즈는 간 제안이 오고, 애정 가득한 매거진은 깜깜무소식이었습니다. 이래서 유명 작가님들의 강의를 들어보면 힘을 빼라는 이유가 있는 거 같습니다. 첫 번째 브런치 북을 발행한 기념으로 이번 시간에는 아직 종이책 계약을 맺지 못한 4개의 매거진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고코더가 그리는 웹툰"


 웹툰은 아주 천천히 갈 예정입니다. 그림 실력을 늘려가면서 웹툰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작품은 만약 출간된다면 모든 수익은 장애인에게 기부할 예정입니다. 사실 한 군데 제안이 오긴 했지만, 아직 자신이 없어 보류했던 매거진입니다. 이 책이 출간되면 이제 공식적인 웹툰 작가라는 이름도 붙을 거 같습니다.


"퇴근 후 저녁작가"


 제가 가장 애정을 갖고 쓰고 있는 작품입니다. 바쁜 직장을 다니면서, 퇴근 후에 글을 쓰는 모든 일반인 작가를 위한 매거진입니다. 올해 출간 프로젝트에 선보이고 싶은데, 너무 애정이 깊어서 힘을 빼려고 하는 작품입니다. 신기하게도 제가 가장 신경 쓰고 좋아하는 시리즈지만 유일하게 출간 제안이 안 오고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출판사 관계자님 제안 주세요!)



"코딩은 사실 에세이였다."


오늘 브런치 북으로 묶어낸 작품입니다. 밀리의 서재 프로젝트 응모를 하기 위해 만들어냈고, 분량이 적은 게 좀 아쉬운 마음이 남습니다. 이 매거진은 사실 전자책 전문 출판사에서 출간제의가 왔었지만, 조금은 아쉬워서 거절을 했던 시리즈입니다.


 그리고 오늘 매거진 숫자까지 부족하다는 변명을 이용해, 새로운 작품을 연재하기 위해 브런치 북으로 발간한 작품입니다. "퇴근 후 저녁작가" 다음으로 애정 깊게 썼지만, 방향성이 조금 흐려진 거 같아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시작할 책의 아이디어와 주제가 겹칠 거 같아서 아쉬운 마음으로 오늘 떠나보낸 첫 브런치 북 작품입니다.


https://brunch.co.kr/brunchbook/codingessay


 사실 밀리의 서재에는 제 책이 4권이 입점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브런치를 통해 당선이 된다면 기분이 좋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큰 기대는 갖지 않습니다. 더 좋은 작품을 만들어 기회를 만들면 되겠지요.

https://www.millie.co.kr/v3/search/result/%EC%9D%B4%EC%A7%84%ED%98%84?type=all



새로운 작품의 시작을 위해  
아쉬움은 뒤로하고  

"코딩은 사실 에세이였다."를 발행합니다.


브런치 북이 된 걸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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