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작은 행복의 빈도

by 안형진

2026년 첫눈이 왔다.


짧은 시간 펑펑 내려 쌓인 눈은

우리 가족에게 작은 선물이 되었다.


눈을 모으고

눈을 뭉치고

눈사람을 만들었다.


몸은 추웠지만

마음은 따뜻해졌다.


분주함은 늘 소중함을 밀어낸다.

그래서 우리는 늘 분주함이 더 중요하다고 착각한다.


그런데 소중함은 불평하지 않는다.

작은 선물을 통해

때때로 우리를 깨우치게 할 뿐이다.


작은 행복의 빈도를 높이자.


매일 오늘을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