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의 온도 #03. 시간

by 신은정


시간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다. 시간 속으로 내가 지나가는 것이다. 60년의 시간을 통과하며 나는 조금씩 깊어졌고, 지금 이 순간도 내가 건너가고 있는 시간이다.



2행시

시, 시간 속으로 내가 걸어 들어가

간, 간직할 것만 남기며 통과한다

매 순간,

나는 시간을 통과하며 나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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