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의 온도 #10 탄천

by 신은정

탄천은 언니와 함께 걷는 길이다. 혼자면 힘들 2만 보도 함께면 가볍다. 윤슬이 반짝이는 강변을 걸으며 시를 쓰고, 언니의 따뜻함이 내 발걸음을 밀어준다. 탄천은 길이 아니라 힘이다.



2행시

탄, 탄천을 걷는 건

천, 천천히 언니와 함께 나를 찾는 시간

함께 걸으면

2만 보도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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