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또한 나의 선택임을.
내 소갈딱지처럼 댓글창도 닫아 버리고 꽁꽁, 끙끙 앓다가 찔찔 짜며 감성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동안…
혼자 꾸역꾸역 이기적인 나의 모습을 추스르는 동안..
그들은 묵묵히 다가와
라이킷을 눌러 주었고
이전 댓글창에 나의 안부를 걱정해 주는 메시지도 보내 주었다.
브런치..
이곳 플랫폼에서 연을 맺은 그들과 오랫동안 함께하고 싶다.
인간관계를 부담스러워하는 내가 이런 마음을 가지다니..
놀랍군!!
나는 당신의 기대를 더 이상 책임지지 않겠습니다. 당신의 눈치, 감정, 상처, 미움, 집착. 그건 내 것이 아닙니다. 나는 그 짐을 이제 내려놓겠습니다. 이제 이경계는 내가지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