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결혼생활의 종결을 브런치에 토해내듯이 써내려가고
많은분들이 공감해주셔서
위로를 많이 받았어요.
과거의 저와 같은 처지에 있으신 분들의 연락도 받고
현실적인 이야기도 해드리기도 했고요.
아직도 완벽하게 비워내었냐고 묻는다면
자신있게 그렇다 라고 대답하지는 못해요.
저에 대해서가 아니라
아이에 관해서는 아직 이혼이 할퀴고 간 상처가
그대로 남아있거든요.
전남편을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
이혼을 하고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싱글맘으로의 삶은 과연 괜찮은건지
브런치북을 낸 후로 담담이 엮어나간 원고가
이달말에 책으로 엮여 출판이 됩니다.
이혼녀, 싱글맘 사실 평범하지는 않죠. 밝히기도 쉽지 않고요
제가 이혼을 결심했을때 그 막막함에 쓸쓸함에 외로웠을때
누군가에게 위로받고 싶었고 먼저간 선배에게 물어보고싶었어요
내가 듣고싶었던 현실적인 이혼과정과 싱글맘의 생활을 풀었습니다.
지금은 표지작업을 하고 있어요
어떤표지가 좋은지 함께 고민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blog.naver.com/prunbook/223353535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