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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건강한 생활습관 Dec 01. 2021

수면무호흡증과 치매 연관성 (경도인지장애)

수면무호흡증과 치매 연관성 (경도인지장애)

수면무호흡증과 치매 사이의 연관관계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수면무호흡증의 흔한 증상인 주간 졸음, 집중력 감소, 기억력 저하, 경도의 인지 장애 등이 치매 증상과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수면무호흡증과 치매와의 연관성을 조사한 국내외 연구 결과들을 살펴보면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경우 치매 발생 위험도가 대략 1.6~1.8배 정도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간헐적인 저산소증은 혈관계 염증과 함께 내피세포 기능장애(endothelial dysfunction), 죽상동맥경화증(atherosclerosis) 등을 야기해 뇌졸중, 심근경색, 협심증 등 뇌를 비롯한 우리 몸의 혈관에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뇌졸중은 혈관성 치매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또 수면 중 무호흡이 빈번하게 일어나면 뇌로 가는 혈류가 만성적으로 감소하기 때문에 기억력이나 인지기능과 관련된 뇌 부분에 기능적 또는 구조적으로 해로운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알츠하이머 치매의 주요한 발병 원인으로 생각되는 베타아밀로이드(beta-amyloid) 단백질이 뇌에 더 많이 침착됐다는 보고가 나오기도 했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과 각성의 리듬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melatonin)의 분비를 비정상적으로 만들어 기억력 강화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최 교수는 여러 연구에서 정상인의 경우 새벽 2시에 멜라토닌 분비가 정점에 이르지만,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새벽 6시에 정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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