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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치즈의 나라 맞나 봐 (네덜란드 쇼핑템 특징)

유럽 처음으로 네덜란드 먼저 GO

by 고고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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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선 업로드가 늦어서 죄송합니다! 육아에;; 일에;; 아무튼 잔말 말고 바로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네덜란드 마트에서 산 쇼핑리스트들에 대해서 그림 정리해 보았습니다.


저는 여행 가서 마트 구경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인터넷에서 뭐가 유명하대~ 이런 거 안 찾고 그냥 감으로 가서 내 마음이 이끄는 거 위주로 사보았습니다. 그 마트에서 산 쇼핑템들 리뷰를 시작합니다. (아래부터 말투는 편하게 혼잣말 반말체 하니 이해부탁드립니다!)




네덜란드 쇼핑템 특징




1. 다니오 블루베리(Danio BOSBES) : 생긴 게 요거트 같아서 화장실 가려고 샀는데 알고 보니 치즈케이크였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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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와서 변비 걸리면 난감하니까 항상 마트에서 요거트, 요구르트 이런 종류를 사 먹는데 이날도 마찬가지로 요거트를 사서 숙소로 들어갔음. 그런데 한 입 먹는 순간 엥? 이건 요거트가 아니라 뭔가 느끼 달달한 거임. 먹으면 먹을수록 대장에 신호가 오는 게 아니라 입에서 자꾸 커피가 땡기는 거;; 막 치즈케이크 먹는 느낌 나고;;;


그제야 패키지 찾아보니 yogurt글자는 온데간데없고 작게 kwark라고 쓰여있는데.. 알고 보니 kwark는 네덜란드에서 흔한 유제품인데 겉모습은 요거트처럼 보이지만 치즈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함. 왠지 계속 치즈케이크 크림 떠먹는 느낌 나고 입은 계속 커피 땡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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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포 같은게 뽀글뽀글


패키지 열었을 때 겉에 기포가 뽀글뽀글부터 심상치 않았다. 맛있긴 함. 식감이 신기하다. 네덜란드 치즈의 나라 맞나 봄. 이런 치즈 유제품 간식이 따로 있고.


(상품 홈페이지 글 참조:) 진짜 블루베리 조각으로 맛있게 크리미 하게, 코티지치즈와 블루베리를 곁들인 유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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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샌드위치 올드 암스테르담 (VOLKOREN SANDWICH old amsterdam): 마트에서 산 샌드위치라서 기대 안 했는데 의외로 괜찮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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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에서 샌드위치 사면 왠지 맛이 설탕소스 범벅느낌의 자극적인 느낌일 것 같았는데 먹어보니 좀 담백한 느낌의 샌드위치였음. 카페에서 아침 간단 요기 샌드위치로 파는 맛 남. 샌드위치는 알버트하인 마트에서 샀음.

tempImageoWXVBj.heic 밤에 숙소에서 찍어서 조명 아놔;;; 감성 숙소들은 조명들이 왜 이럼 다;;;

호밀식빵+그 안에 채소 몇 개+치즈 1개 딱 보이는 그대로의 맛. 얇긴 얇지만 건강에 좋은 담백한 맛이 났다. 네덜란드 치즈의 나라 맞나 봄. 샌드위치에서 채소는 묻혀 보여도 치즈는 떡하니 존재감 뿜뿜.





3. 델리카타다크 초콜릿 헤이즐넛

(DELI CATA HAZELNOOT MELKCOHCOLADE): 마트 갈 때마다 자주 보여서 속는 셈 치고 하나 사봤는데.. 웬걸? 짱맛이었던 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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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한국의 가나초콜릿처럼 여러 마트 갈 때마다 자주 보이길래. "이 초콜릿 뭔데 마트 갈 때마다 다 있냐" "왜케 자주보임? 맛있는 거임?" "걍 함 사보자 사주자" 마인드로 사봤는데..... 존맛이었던 초콜릿 델리카타;;

나는 다크 헤이즐넛 맛 샀는데 이게 진짜 찐임. 다크라 적당히 달고 넛츠들이 대박 많음. 넛츠 찌끔 감질맛 나게 넣고 이거 넛츠 초콜릿이요~한 초콜릿이 아니라 그냥 대놓고 넛츠 초콜릿임!!

tempImageefVFmr.heic 안 사 먹었으면 후회할 뻔;;

보쇼요. 알알이 들이 쩔게 박혀있음. 견과류 들어간 초콜릿 좋아하시는 분들은 엄청 좋아하실 듯. 강추. 안 사 먹었으면 후회할 뻔. 지금 생각해 보니 내 눈에 자주 보였어서 감사했던;;;ㅋㅋㅋ


(상품 홈페이지 글 참고): 델리카타의 초콜릿은 UTZ 인증을 받았다고 함. 이것은 공정 무역을 의미하는 품질 마크이며, 직원들에게 좋은 근무 조건을 보장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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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벤빗츠 껌 (BenBits GUM): 껌 모양이 귀여워서 사봤는데 알고 보니 친환경에 앞서려고 하는 심오한 의미를 두고 있는 껌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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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돌아다니다 보면 외출하고 나서는 양치타임 갖기 어려운데, 그때 껌 필요해서 껌 고르다가 거북이 모양에 반해 귀여워서 샀는데 알고 보니 친환경 느낌의 껌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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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홈페이지 글 참고): 네덜란드에서 무설탕 껌을 가진 첫 번째 브랜드라고 함. 플라스틱이 없지만 풍미가 가득한 껌을 추구하고 있다고 함. 무설탕, 무플라스틱, 비건 껌을 만들고, 껌 먹으면 씹을 때마다 깨끗한 바다에 기여한다면서. 친환경 모토인 듯.


한 상자 사면 그 안에 여러 소량 봉투가 들어있어서 외출할 때 들고나가기 편했음. 껌 씹는 행위지만 지구한테 해를 가하지 않으면서 군것질을 한다니 기분은 뭔가 좋음. 그런데 맛은 맛없었다. (거북아 미안해;;;)(하지만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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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딜리시움 납작 복숭아 (Delissium): 유럽 여행 가면 한번 먹어보라길래 먹어봤는데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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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많이 받아먹어봤는데 짱 맛. 역시 한국인 픽은 믿고 가는 건가// 납작해서 씹기도 편하고 엄청 과즙이 팡팡. 또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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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D.E 아이스 카푸치노 커피 (D.E ICE CAPPUCCINO): 포장이 새롭게 느껴졌던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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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샀는데 숙소에서 먹으려니 빨대가 안 달려 있어서 뭐지???? 하며 뚜껑 열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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뜯으니까 이런 식으로 입 주둥이 닿는 부분에 입 대고 마시게 뭔 얇은 막이 씌워있음. 그래서 그런지 더 신선하고 맛난 느낌. 빨대 없이도 물 마시듯이 마시면 돼서 편해서 좋았다. 벌컥벌컥 나오지 않고 적당히 음료가 나와서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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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홈페이지 글 참고): D.E 커피브랜드는 열대우림 연합 품질 마크와 100% 품질의 아라비카 커피의 독특한 블렌드입니다. 이거 말고도 아이스 마끼아또, 아이스모카라떼, 아이스카라멜라떼 등 다양한 커피 라인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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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레이 오븐에 구운 파프리카칩 (Lays Oven Baked roasted paprika): 식감은 바삭하나 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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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감자칩과 다른 게 모양이 이럼. 평행사변형 휘어진 느낌? 맛은 보통이었음. 그런데 아래 보니 건강에는 좀 나아 보임.


(상품 홈페이지 글 참고): 일반 감자칩보다 지방이 50% 줄었다. 레이의 오븐에 구운 파프리카는 인공 색소나 방부제가 포함되어 있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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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알버트하인 스무디 (Smoothie ananas banaan): 마트에서 건강 음식 많아서 자주 보다 보니 나도 건강욕구 뿜뿜 해서 사본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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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거. 스무디인데 맛있음. 추천! 부드럽고 달달함. 어떤 재료가 들어갔는지 패키지에서 그림으로 확인가능하고 여러 조합 있어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음.





9. 믹스 아시안 땅콩 (LUXE MULTIMIX ASIAN): 술안주 필요해서 사본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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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안주 필요해서 사본 믹스땅콩. 아시안이라 적혀 있어서 바로 사봤다. 다른 나라 사람들이 아시안으로 해석한 맛이 어떤지 궁금해서 사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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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긴 한데 좀 반만 아시안인 느낌 ㅋㅋㅋㅋ그래도 맛있긴 하다.




글, 그림: 고고핑크

유럽 처음으로 네덜란드 먼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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