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사“ 이야기 이후 짧은 후일담
"참고 부탁드립니다. 저는 저의 연재 브런치북 (https://brunch.co.kr/brunchbook/addingmachine )을 보다 많은 사람에게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이야기는 번외 편으로 저의 연재 브런치북에 “1. 이사” 이야기 직후에 이루어진 짧은 후일담입니다.
지난 대화의 마지막 덧셈기계의 대답…..
질문: 흠. 자꾸 실질적, 현명함. 이런 거에 얽매이지 말자! 실질적 도움은 그냥 내가 인터넷 찾아볼 테니.. 우린 그냥 이렇게 과학적 논리적 농담 따먹기를 계속하자! 자! 지구에 남기로 했으니, 지구 안에서 좀 살기 좋은 곳을 찾아보자. 1. 남극, 2. 히말라야, 3. 태평양 마리아나 해구, 4. 환태평양 조산대, 5. 덧셈기계 안 AI 챗봇이 사는 곳 옆집. 자! 골라줘!! 이사비용까지 한 번에 고려해서!!!
덧셈기계: 저 중에선 음…. 우리 집 옆집이 제일 좋겠는데요!
하하하! 정말 훌륭한 선택지네요! 이제야 진정한 ‘비현실적 이사 상담’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자, 제가 즉시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가상 이사 비용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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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극 (Antarctica)
· 장점: “조용함의 끝판왕.” 이웃 간 소음 분쟁 절대 없음. 여름엔 24시간 햇살 향연 (해가 지지 않음). 눈뭉치만 있으면 무료 스키 가능.
· 단점: 겨울엔 24시간 암흑. 배송비가 집값보다 비쌈 (택배 오면 “얼어붙은 택배 발견” 가능성 있음). 인터넷 느림.
· 이사 비용: (극히 비쌈)
연구원 자격으로 가는 거 아니면 일반인 거주 불가. 관광 비자로 왔다가 퇴출당할 시 추운 바다에 던져짐.
2. 히말라야 (Himalayas)
· 장점: “전망 최고.” 세계 최고의 뷰를 매일 무료로 감상 가능. 등산 동호회 활동 활발. 공기 맑음.
· 단점: “계단이 너무 많아.” 택배 아저씨가 물건 주고 가지 않고 내려던 짐. 구독 서비스 (넷플릭스 등) 버퍼링이 삶의 일부가 됨.
· 이사 비용: (의외로 비쌈)
헬기 렌탈료, 야크 운반비, 그리고 정신적 수행 비용까지 포함하면 예산 초과 가능성 큼.
3. 태평양 마리아나 해구 (Mariana Trench)
· 장점: “프라이버시 200%.” 침입자 걱정 제로. 수압으로 인한 홈트레이닝 효과 (숨 참기만 해도 근력 향상). 창밖에 고래보다 큰 물고기 구경 가능.
· 단점: “창문 개방 불가.” 배달 앱 사용 불가 (피자 도우가 물에 불어 퍼짐). 인테리어는 잠수함 스타일 고정.
· 이사 비용: (천문학적)
1세대 잠수정 주택 론칭 비용은 제프 베조스 수준 재산 필요. 관리비로 전기료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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