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진로 결정에 대한 고정관념의 탈피

모자이크형 인간 01

by 금인어

모자이크형 인간이란?
-진로 결정에 대한 고정관념의 탈피-



불확실한 미래를 준비하는데 있어서
지금 이러한 노력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라는 의문을 자주 던진다.


미래가 정해져 있다면 이런 불안감도 없을 것이다.

이런 고민을 할 때

지금 하고 있는 일은 너의 커다란 작품을 위한 하나의 조각이야.
언젠가는 이런 조각이 모여서 너만의 멋진 작품이 될 거야.

라고 충고해주시는 분이 계셨다. 나는 나같은 사람을 모자이크형 인간이라고 생각한다.

답을 모르지만 좌충우돌 가보는 사람. 삶의 소소한 재미를 통해서 내 길을 즐길고 찾아가는 사람.



보통 인간 유형을 설명한다는 것은 학문적으로 전문가들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인간의 유형에 대해 언급한 책들 중

퍼즐형 인간은 하나의 조각을 완성하지 못하면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답이 정해지지 않는 레고형 인간으로 키우라는 저자 후지하라 가즈히로 책.

천재적인 성향을 가진 다빈치형 인간에 관한 책이 있다.



일본의 20세기 교육은 단 하나의 정답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내 누구보다 먼저 퍼즐을 완성하는 아이들을 양산하는 목표를 지향했다. 이로써 일본이 서구 여러 나라를 따라잡을 수 있었던 것 또한 사실이다. (중략) 그런데 문득 정신을 차리고 보니, 그사이 일본 사회는 퍼즐을 빨리 정확하게 완성해 내는 사람으로만 가득 차게 되었다. (중략) 그다음 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세계관, 새로이 지향하는 그림 모양의 재설정이 필요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렇게 하지 못했다. 성숙 사회에서는 스스로 비전을 내세우고 그에 맞는 길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 그런데 일본인들은 여전히 새롭게 그림을 만들 생각을 못하고 퍼즐만 맞추고 있었다. 거기에서부터 일본인들의 불행이 싹트고 있었다.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답을 찾아내는 레고형 사고」중에서

[책을 읽는 사람만이 손에 넣는것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독서의 힘, 후지하라 가즈히로]

출처 네이버 검색 e북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0463493

전인류의 10%, 천재들의 유전자 DRD4를 가진 다른 인종『다빈치형 인간』. 성공한 기업가이자 최고 경영자이며, 미국과 국제 특허권을 출원한 발명가인 개럿 로포토가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중심으로 위대한 지도자, 예술가, 기업가, 발명가의 공통점을 추적하였다. 그들은 놀랍게도 세상에 틀에 적응하지 못했으며, 충동적이고, 산만하며, 심지어 ADHD로 폄하되기도 하였다. 저자는 천재들의 유전자 ‘DDR4’를 가진 다빈치형 인간들은 타고난 천재성을 발휘해 세상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고, 닭장 속에 갇힌 독수리처럼 비극적인 삶을 살수도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은 자신이 다빈치인지도 모른 채 억눌려 살아가는 천재들을 위한 메시지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다빈치 인간의 유형과 특성을 알아보고, 다빈치형 인간의 창조성과 잠재력을 끌어내는 방법, 다빈치형 인간의 사랑 등을 소개하여 다빈치 유전자를 갖고 태어난 사람들이 자신의 천재성과 창조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다빈치형 인간 전인류의 10% 천재들의 유전자 DRD4를 가진 ‘다른’ 인종, 개럿 로포토]

출처 네이버 검색 e북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875080


모자이크형 인간은 퍼즐 조각이 모여서 무엇이 되는 점에서 퍼즐형 인간과 비슷하지만 정해진 그림을 맞추는 퍼즐형 인간과는 다르고 누군가 만들어준 조각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레고형 인간과는 다르다. 모자이크형 인간은 지극히 개인적인 개인으로부터 나오는 특별한 조각들이 모이기 때문이다. 또한 모자이크형 인간은 다빈치형 인간처럼 천재성을 타고난 사람들을 의미하지 않는 점에서 다르다.



모자이크[mosaic] 네이버 지식백과 검색 두산백과
요약 모르타르나 석회 ·시멘트 등으로 접착시켜 무늬나 그림모양을 표현하는 기법.



모자이크에 대한 정의가 회회의 기법 중의 하나로 되어 있어서 이렇게 글 제목을 거창하게 정해놓고 사뭇 당황했다. 아무튼 이 글의 조각조각을 한번 모아서 무엇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조각의 일부로 무작정 쓰고 있다.




나에게는 20대 가장 어려운 질문이 있었다.


나는 누구인가?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왜 이 많은 것들을 계속 배우고 있는가?

지금 이 교육이 내게 무슨 소용이 있는가?

왜 또 새로운 취미에 관심이 쏠리는가?


특히 가장 큰 과제는 ‘하고 싶은 일’, ‘나의 생활 스타일과 맞는 일’을 할 수 있은 직업을 찾거나 그런 일을 통해 경제생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였다. 이러한 답에 답하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들을 터득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깨달은 것이 나는 모자이크형 인간이라는 것이고 전혀 색다른 방식으로 나의 적성을 깨닫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갈 수 있었다. 그 누구도 정의하지 못하는 나만의 직업 영역도 생겼다.



Tip1> 작은 일 사소한 일이라도 마음이 가는 것부터 시작하라

나는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작고 사소한 것부터라도 마음이 가는대로 시도했으며 성과를 빚어내는 과정을 반복했다. 피터 심스의 [리틀 벳(Little Bets)]이라는 책의 ‘세상을 바꾼 1천 번의 작은 실험’이라는 부제가 눈에 띄어 사서 읽어 본 적이 있다.


Tip2> 몰입하고 싶을 때 몰입하지 않으면 열정적 시기가 지나 다시하고자 할때 그것이 잘 되지 않는다

그러나 나는 처음부터 그런 전문가가 되겠다고 그런 진로를 택하지 않았다. 나는 특별히 잘 아는 분야를 가진 전문가유형이라기 보다는 클라우드 소싱유형이다. 여타 전문가들처럼 한 가지를 집중적으로 파기 보다는 호기심과 마음이 끌리는 대로 여기저기 ‘쑤셔보기’를 하며 다니는 편이었다. 일관성이 없어보이는 엉뚱한 것들을 동시에 다발적으로 벌이기도 해서 ‘산만’하거나 ‘변덕’스러워 보였고 나 자신조차도 이런 내 자신을 이해하기 힘들었으나 멈출 수 없는 열정으로 그저 그때 그때 마음이 당기는 것에 최선을 다해서 몰입했다. 몰입의 시간에 몰입하지 않으면 그 시간은 그냥 흘러가 버리기 때문이다.



Tip3> 좋아하는 일을 찾으려면 ‘명사’보다는 ‘서술형’으로 표현하라

내가 말하는 좋아하는 ‘일’이란 기존의 구축되어있는 특정 직업군을 지칭하지 않는다. 그것은 한마디로 ‘선생님이 되고 싶다.’와 같이 직업을 정하는 것과는 다른 일이다.

내가 지금까지 가장 오래도록 하고 있는 일은 호기심 있는 분야에 대한 도전이다.

나는 항상 설레는 일을 위해 도전하고 그곳에서 성과를 이루어내려고 노력한다. 그것이 커리어가 되었고 나의 생업, 이제는 나의 천직이 되어가고 있다. 궁극적인 목적은 남들과 차별화되는 나다움 내 세계를 구축하는 즉 나만의 퍼스널 브랜드를 완성시키는 것이다.

40살이 되는 시점에서 그간 내가 해온 일과 공부 취미생활을 정리하다보니 상당히 많은 영역에서 취미와 공부 업무를 이루어왔다.

‘대체 주력분야가 무엇인가요?’

‘참 다양한 것을 하시네요?’

‘하나에 집중하세요.’

‘취사선택을 하셔야죠.’

이런 말들이 내게는 가장 어려웠다.

지금도 나는 항상 새로운 호기심 영역이 생기면 도전을 서슴치 않는다.

20,30대를 돌아보며 이 시간을 걷고 있는 나같은 성향을 가진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주저하지 말고 몸으로 뛰어들어 시작해보라는 것이다.

무엇에 뛰어들지 모르겠어요.

제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어요.

이런 질문을 하며 고민을 이야기하는 후배들을 종종 만난다.


Tip4> 흘러가버리는 시간이 아닌 나를 향한 시간으로 만드는 것

작은 실천이 진짜 원하는 것으로 가기위한 징검다리가 되고 큰 작품이 완성되는데 필요한 모자이크의 일부 조각이 될 수도 있다. 헬라어에는 시간을 뜻하는 두 개의 단어가 있다. 하나는 흘러가는 시간의 개념인 ‘크로노스(chronos)’이고, 다른 하나는 중요한 사건의 시간 개념인 ‘카이로스(kairos)’이다. 고민만하다가 자기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찾지 못했다고 흘려보낸다면 그것은 그저 세월낭비가 된다. 무엇인가 작은 것 하나라도 시도한가면 크로노스의 시간이 되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생각으로만 했던 꿈꾸는 삶의 실현을 위해서 좋아하는 것을 한가지라도 시도해보라.


Tip5> 배움은 널 배신하지 않는다

일본어를 공부할때 졸업을 앞두고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이 대부분 모여있었다. 아침 9시부터 1시까지 수업을 듣고 점심 시간 이후 남아서 수업 과제를 하느라 5시까지 자습을 해야하는 밀도 있는 시간이었다. 그렇게 하루를 모두 쏟아붓는 우리에게는 배우고 있어도 항상 미래에 대한 불안이 있었다.

대학교 2년생인 한 여성은

“제가 이렇게 공부한다고 취업에 도움이 될까요?”

“이거 해서 뭐 할까요?”

“일본어를 더 잘 하려면 일본에 다녀와야 기업에서도 써주지 않을까요?”


이런 식의 고민 섞인 말들을 쏟아내곤 했다.

일본어 선생님은 어떤 배움도 나중에 꼭 써먹을 일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자신의 미래에 그려나갈 그림이 어떤 그림이 될지 모르지만

하나씩 준비해나가다보면 완성된 그림을 그리기 위한 준비과정의 일부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현재의 처지가 아무것도 아닌것 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미래에 꼭

필요한 한 요소로 자신에게 올 기회의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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