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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인 Jan 11. 2017

[Mental Game] 골프채에 대한 오해 #1

Tom Wishon저서를 참조하여... 

왜 골프채에 대한 내용을 [Mental Game]이라는 분류에 넣었냐고요? 

골프게임은 골프채가 없으면 경기를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골퍼에게는 경기 내내 믿고 의지해야 하는 도구입니다. 

즉, 채(장비)에 대한 신뢰가 경기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며, 신뢰는 골퍼의 마음가짐으로부터 나오는 것이지요. 저의 골프 클럽 피팅 선생님이신 'Gene Bonk'와 'Scott Cho' (ADS Golf) 역시 fitting 철학은 'Feeling'이셨습니다. 

골프클럽 피팅의 근간이 되는 역할은 사용자의 마음과 몸을 편안하게 해주어야 하며, 만족스러운 기분을 느끼게 해줘야 한다는 것이지요. 

'내 채가 최고야!!!' 

이 기분 말입니다. 


이런 중요한 골프채에 대해 대중적인 오해가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글을 정리합니다. 

(Tom Wishon저서, ’ 12 myths thatcould wreck your golf game’ 참조) 


1. 편견 #1  : “최신 기술의 골프 클럽은 공을 더 멀리 보낼 수 있다.”

아닙니다.  골프클럽 제조회사의 마케팅 상술이라 단언합니다.  거리를 결정짓는 3 가지 주된 요소는 1. 로프트 각도 (Loft : 클럽 헤드의 뉘인 각도) 2. 샤프트의 길이, 3. 스윙 스피드입니다. 

길이가 더 길수록, 로프트 각도가 낮을수록, 무겁고 딱딱한 샤프트를 쓸수록, 클럽은 더욱 치기 어렵습니다.   

과거 몇 년동안클럽 제조회사에서는 “더 멀리”의 슬로건을 외치기 위해 클럽 헤드의 로프트 각도를 조금씩 낮추었습니다. 최신의 클럽이 멀리 나가는 이유가 바로,  클럽 제작에 대한 기술력이 좋아져서 공을 멀리 보내는 것이 아니라, 클럽 헤드의 Loft각도가 조절되어 멀리 보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Demo Day”라고 하는 날 연습장에서 7번 아이언 신제품을 사용해 보면, 기존의 5번 아이언이나 6번 아이언보다 거리가 더 많이 나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손에 들려진 최신의 7번 아이언은 불과 몇 년 전 6번 아이언의 Loft각도와 동일하며, 아마도 훨씬 더 이전에는 5번 아이언의 Loft각도였을 것입니다. 

Note : N/A = 해당 클럽이 당시 ‘Not Available’인 경우를 표함

Note : 1960s~1990s 년대의 Lofts각도는 당시 업계 평균을 의미하며, 

             2000s 년대에는 2011년 시판된 업계 표준 범위를 나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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