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llingar, Ireland
유럽여행이라는 단어가 주는 낭만이 있다. 그래서 유럽여행이 누군가에게는 막연히 떠나고 싶은 로망일 수도 혹은 어려운 일처럼 느껴질지도 모른다. 그러나 어쩌면, 누군가에게는 부모님과의 여행이 더 어려운 일일 수 있다. 사실 내가 그렇다.
나에게도 유럽여행 자체보다 엄마, 아빠와의 여행이 더 큰 도전이다. 그래서 이 글을 쓰기로 했다. 엄마, 아빠를 더 잘 이해하고, 함께한 순간들을 기억하기 위해. 순간 느낀 감정들을 잊지 않기 위해. 부디 이 글이 끝까지 잘 이어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