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꿈이 뭐니?'
오늘의 속사정 대신 꿈을 묻는 대화가 좋았다
현실은 녹록지 않지만 하고 싶은 게 있다는 신념
그런 신념을 버리고 먹고사는 것을 핑계 삼아
아등바등 사는 이들을 한심하게 여긴 적도 있다
결국 우리가 사는 건 현실
현실을 벗어난 꿈은 잡히질 않고
현실에 마주한 나는 초라했으니
현실은 꿈 대신 뒤엉킨 속사정을 후벼 파고
현실은 신념 대신 볼품없는 분수를 깨닫게 해 준다
그래서인지 그리운 질문
ㄱ부터 ㅎ까지 일상을 수집하는 카피라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