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년 설교를 들었지만, 왜 성경은 여전히 어려울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6년 1월 2일 금요일 6시~8시에 유튜브 생방송([문해력으로 성경읽기]을 시작합니다.)
매년 새해가 되면 많은 이들이 결심합니다. "올해는 반드시 성경을 일독하리라." 하지만 그 결심은 채 한 달을 넘기지 못하곤 합니다. 이름도 생소한 족보와 난해한 비유, 고대 세계의 낯선 풍경 앞에서 우리는 금세 길을 잃고 맙니다.
사실 우리에게는 풀리지 않는 해묵은 숙제가 하나 있습니다. 수십 년간 매주 강단에서 쏟아지는 설교를 들어왔지만, 정작 "성경이 당신에게 어떤 책입니까?"라고 물으면 일관성 있게 대답할 수 있는 이가 많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머릿속엔 파편화된 이야기 조각들만 떠다닐 뿐, 성경 66권을 관통하는 거대한 맥락은 여전히 안갯속에 가려져 있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우리는 그동안 성경을 너무 '종교적'으로만, 혹은 '타인의 해석'을 통해서만 보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목사님의 설교를 거쳐야만 이해되는 책, 신학적인 전문 지식이 있어야만 열리는 자물쇠처럼 성경을 대해왔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그 이전에 인류가 남긴 가장 거대한 '텍스트(Text)'입니다. 글을 읽고 의미를 파악하는 능력, 즉 **'문해력'**만 제대로 작동한다면 성경은 누구에게나 그 속살을 드러냅니다. 남의 입을 빌려 듣는 간접적인 독서가 아니라, 내가 직접 텍스트의 뼈대를 만지고 행간의 의미를 톺아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직접 주신 이 편지를, 누군가의 해석이라는 필터를 거치지 않고 내 눈으로 똑똑히 읽어내고 싶지 않으신가요? 우리가 천국에 가기 전, 성경 그 자체가 말하는 바를 제대로 알고 하나님을 마주하고 싶지는 않으신가요?
이제 잠시 신학도, 설교도 내려놓으려 합니다. 오직 성경이라는 텍스트 본연의 의미에만 집중해 보려 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특정 교파의 교리를 강요하지 않습니다. 훈계하거나 가르치려는 설교의 형식을 배제합니다. 대신 다음의 원칙에만 집중합니다.
No Theology & No Preaching: 신학적 편견 없이 문맥의 흐름을 좇습니다.
Focus on Text: 구절과 구절 사이의 연결, 단어의 본래 의미를 분석합니다.
인문학적 통찰: 폴 리코르의 자기 해석학과 대상관계이론을 통해 텍스트를 내 삶에 투영합니다.
노트북 LM의 방대한 지식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교하게 텍스트의 뼈대를 세우고, 읽어도 몰랐던 문장들이 선명해지는 경험을 나누고자 합니다.
다음 달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6시~8시,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텍스트로 눈을 뜨고 인문학으로 나를 만나는 이 여정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신학도 설교도 잠시 내려놓고, 오직 성경이라는 '텍스트' 본연의 의미에 집중합니다."
먼저, 오픈채팅방 https://open.kakao.com/o/g6yHB28h 에 들어오시기 바랍니다. 생방송 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구독을 누르시면, 종모양이 나오는데, 그 종을 한번 더 누르시면 4가지 선택지 중 첫 번째 것 <전체>를 누르시면 알람 설정이 된 것입니다.
성경 읽기는 투 트랙으로 갑니다. [문해력으로 성경 읽기]와 [인문학으로 성경 읽기]로 갑니다.
[문해력으로 성경 읽기]는 <하나님은 누구신가?>를 알아가는 과정이라면, [인문학으로 성경 읽기]는 <나는 누구인가?>를 알아가는 과정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열심히 읽어도 왜 변화가 되지 않는가? 바로 하나님 아는 일에만 열중하였지, 나는 누구인가를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