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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목없이 AI를 맹신하는 순간 속을 수 있다

https://bit.ly/39RLwji



1. AI시대 인간은 큐레이터가 될 안목을 길러야 한다 


: 인간 문명의 시작은 돌도끼입니다. 인간의 신체만으로 할 수 없는 일을 손의 연장품인 석기를 활용해 확장된 기능을 수행했죠. 

몇 번의 산업혁명을 거치며, 수많은 도구들이 발전했습니다. 그중 복잡한 계산을 해주는 도구로 시작한 컴퓨터가 '지능'이 되어가며, 인간 삶을 송두리째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AI는 신체적 능력을 확장하는 기계와 다르고, 창의성을 펼쳐내는 수단인 포토샵과도 다릅니다. AI는 스스로 창의성을 발휘합니다. 그림을 그릴 필요가 없이 "이러이러한 그림을 그려달라"고 하면 그림을 그려 눈 앞에 제공합니다.


'인공'으로 만들어낸 '지능'과 공존하는 미래가 인간 앞에 펼쳐져 있습니다. 이제 인간은 큐레이터가 되어야 합니다. AI가 제공한 그림 중 어떤 것이 '내 취향'인지 잘 알수록 만족스러운 큐레이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려면 안목을 쌓아야겠지요. 앞으로도 인간이 학습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AI가 이게 좋다, 저게 좋다까지 정해줄 수는 없으니까요.


- 인공지능 예술: AI는 새로운 예술을 탄생시킬까?




  

2. 안목없이 AI를 맹신하는 순간 속을 수 있다 


: AI에게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문서를 학습시킨 후 인간과 대화하게 하면, 무슨 질문이건 척척박사처럼 대답해주겠지요? 인간인지 기계인지 판단하는 튜링테스트도 통과했다는 대화형 AI들의 소식이 들려오곤 합니다.


그런데 과연 AI는 사실, 진실, 참, 진리만을 말할까요? 기사 속 AI 챗GPT는 정확성이 떨어지는 답변도 그럴듯하게 들리는 답을 하기도 하고, 존재하지도 않는 책을 인용해 신뢰도 높은 것처럼 답하기도 했습니다.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안목과 리터러시를 길러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며, 인공지능을 만들고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인공지능 윤리'가 필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 거짓도 사실처럼 답변하는 인공지능 '챗GPT'

- [디지털 상식: 인공지능과 협업하는 미래] 




https://bit.ly/39RLw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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