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술 시험의 비중이 점점 올라갈 것 같습니다
1. AI시대, 인간은 더 똑똑해져야 합니다.
: 챗GPT가 일상에 녹아든지 꽤나 시간이 지났습니다. 사람들의 사용경험이 어느정도 쌓였다는 말이 됩니다. 초기에는 대단하다는 '반응' 일색이었다면, 이제는 사용하면서 느낀 통찰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몇가지 소개해보겠습니다.
(1) 생성형 인공지능이 학생들에게 '생각하는 법'을 가르쳐 주는 것은 아니다. (GPT 혁명, 교육에는 재앙될 것…)
(2) 생성형 인공지능을 잘 활용하려면 '질문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공지능시대 ‘챗GPT’ 전문가 되는 길…)
(3) 질문을 하려면 머리속에 최소한의 지식이라도 들어있어야 한다. 좋은 질문은 공부를 많이 한 학생이 할 수 있다. ([철학자, AI를 말하다 (상)] “문과는 없어져야 한다”)
실제로 인공지능을 업무에 적용해보면, 업무지시를 내리고 보고받고 피드백주는 경험의 반복입니다. 그 대상이 사람이 아닌 인공지능이라는 점이 다를 뿐이지요.
사용하는 인간이 '어떻게' 업무지시를 내려야할지 모르면, 도움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시간만 잡아먹을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AI시대의 인간은 더 공부해야 하고 더 똑똑해져야 합니다.
2. 구술 시험의 비중이 점점 올라갈 것 같습니다.
: 독후감 숙제를 내줬습니다. 책은 읽지 않고 독후감은 챗GPT로 작성해서 냅니다. 학생 입장에선 달콤한 유혹입니다.
- 순식간에 독후감 쓰는 챗GPT에 골머리···일본, 교육현장 AI지침 검토
소크라테스 문답법이 떠오릅니다. 질문 몇 개만 던져보면 정말 읽었는지 아닌지 금방 밝혀낼 수 있습니다. 성균관대학교는 이런 내용을 다룬 홈페이지를 개설하였습니다.
- 성균관대, 챗GPT 부정행위 대응 플랫폼 개설… 국내 대학 최초
구술 시험이 포함된 다양한 평가방법과, AI탐지 프로그램 등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