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 아릿아릿 한 듯 저릿저릿 한 듯 잔뜩 힘이 들어간 혈맥은 나를 깨운다 여기 있소 내어 놓는 답을 나는 알지만 그것은 나만 아는 것 남들은 모르는 나의 박동 붉은 박동은 붉게 물든 인주가 되어 어딘가에 발자욱을 남기고 싶어한다 연지곤지 붉은 입술 칠하고 사랑한다고 속삭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