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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독하는 캔버스 Oct 20. 2023

[미술이야기] 서정적 자아, 귀스타브 루아조


귀스타브 루아조Gustave Loiseau(1865~1935)는 

프랑스의 신인상주의 풍경화가입니다. 

그는 자연으로 부터 받은 예술적 영감을 실험적이고도 서정적인 화법으로 표현하였습니다.

루아조 특유의 서정적인 풍경화는 여전히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만의 풍경화 기법을 자유롭게 실험했던 인물입니다.

그의 이러한 실험 정신은 여러 예술가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이끌어냈고

보다 더 견고하게 자신의 화풍을 정립합니다.


그는 강렬한 빛의 표현에 거리를 두며 주로 비와 눈이 내리고, 

안개가 끼고, 구름이 짙게 하늘을 가리고 있는 날씨에서 자연의 정취를 포착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자신만의 뛰어난 색채 지각 능력과 예술적 감수성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는 프랑스 전역을 여행하며 풍경화에 대한 탐구를 지속했고

말년에는 꽃 정물화를 비롯한 정물 장르에 도전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는 자연으로부터 받은 인상을 회화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위해

최선을 다해 그림을 그렸다고 말합니다. 또한 자신의 직관과 감정은 자신의 작업을 이끄는 초석이며

그러하기에 자신의 그림은 다른 어느 화가의 것과도 닮아있지 않다고 말합니다. 

이를 통해 그가 가진 그림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의 그림은 보여지는 강렬함에 치중하지 않고 

자연이 가진 본연의 색채를 알려주고 싶은 듯 우리에게 말을 건네고 있습니다.

이것은 또한 그림으로써 자신을 드러내는 그만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작품 속 깊이 내재한 그의 예술에 대한 신념과 갈망,

화폭을 가득 채운 서정적 정서는

온 생을 걸고 예술의 세계에 빠져들었던 '귀스타브 루아조'를 소개하며

그를 만나러 가는 길목으로 우리를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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