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소개] 중섭이 그린 사랑
미디어아트전
이중섭 화가는 한국전쟁 등 근대의 격동기 속에서
독자적인 화풍을 이룩한 근대 화단을 대표하는 인물입니다.
강렬한 색감과 파격적인 조형미를 발산하고
때로는 선묘 위주의 해학적 화법을 작품에 담아냈던 그는
전쟁과 피난의 격변 속에서 경제난과 건강악화로 1956년,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현재, 이중섭 화가의 삶과 예술세계를 조망하는 미디어아트 <중섭이 그린 사랑>이
중랑아트센터 상설전시실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화가 이중섭의 작품을 미디어 기술과 융합시킨 <중섭이 그린 사랑>은
그의 작품 <아이들과 복숭아>를 대표작으로 선정해
예술과 가족, 고향에 대한 그의 사랑을 3가지 섹션으로 나누어 구성했습니다.
<현해탄>, 이중섭첫번째 섹션인 '예술에 대한 사랑'에서는 <아이들 1>을 통해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하려는 그의 의지와 따뜻한 시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가족에 대한 사랑'에서는 그의 작품 <길 떠나는 가족>과 <현해탄>에 담긴
가족을 향한 애틋함과 안타까운 이별의 슬픔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세번째 섹션, '고향에 대한 사랑'에서는 <섶섬이 보이는 풍경>을 통해
자연으로부터 고향에 대한 향수를 느끼고자 한 화가의 그리움을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포토로망(사진소설) 방식으로 인물 사진과 작품을 아카이빙 하였습니다.
한편, 오프라인으로 조성된 공간에서는 중랑문화재단 소장의
1950~60년대 발행된 <현대문학>을 통해 실제로 이중섭이 그린 삽화를 볼 수 있으며
작가의 간결하고 해학적인 느낌의 드로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이중섭 화가가 사랑했던 예술과 가족, 고향을 들여다 보고
그의 삶의 중심을 유영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전시는 무료 상설전시로 진행되오니 이점 참고하셔서
화가 이중섭의 세계 안으로 들어가 보시길요~!
전시 INFO
· 전시명
중섭이 그린 사랑
· 전시기간
2023년 12월 6일~2024년 9월 14일
· 전시장소
중랑아트센터 실감전시실 1관
· 문의
02) 3407-65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