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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독하는 캔버스 Mar 07. 2024

[전시추천] 데이트하기 좋은 전시 TOP4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기


도시 예술을 기반으로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한 윤협 작가의 <녹턴 시티>가 롯데뮤지엄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윤협 작가는 야상곡 ‘녹턴’을 주제로 도시의 이야기들을 펼쳐냅니다. 점과 선으로 이어간 작가의 다양한 표현 방식은 도시의 낭만을 전달하며 그 아름다움에 취하도록 관람자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230여점의 작품과 함께 16미터의 대형 파노라마 신작과 작가의 회화에서 탄생한 휴머노이드 입체조각 ‘저글러’와 도자인형 ‘리틀 타이탄’ 시리즈를 최초로 공개합니다. 더불어 드로잉을 비롯한 아카이브 자료와 콜라보 작업을 선보이며 윤협 작가의 예술에의 여정으로 관람자를 초대하고 있습니다. 빛과 도시의 낭만이 담긴 공간을 통해 관람자의 공감을 깊이 자아내고 있는 <녹턴 시티>. 흐르는 빛과 선, 점으로 이어진 그의 황홀하고도 낭만적인 도시 이야기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전시명: 윤협_녹턴시티

· 전시기간: 2024년 2월 24일~5월 26일

· 전시장소: 롯데뮤지엄(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 유료전시/ 문의: 1544-7744

· 사진출처: 인스타 lottemuseum





구캔갤러리의 일러스트 단체전 <계절의 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날씨의 변화에 따라 구분되는 ‘계절’은 사람과 삶을 표현하는 상징적인 의미로 사용되며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의 온도와 빛깔을 담아내곤 합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계절’을 통해 우리의 ‘삶의 계절’에 주목합니다. 12명의 작가들이 펼쳐내는 각양각색의 일러스트레이션은 모두가 지나온 계절이지만 각자 다를 수 밖에 없는 ‘나’만의 계절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계절에 대한 다양한 이미지는 작가 개개인의 ‘삶’이라는 캔버스 위에 독창적인 이미지로 새겨져 관람자의 회상과 공감을 자아내고 있죠. 이번 전시를 통해 여러분의 지나온 계절을 마주하고, 새로운 삶의 계절을 맞이하는 시간으로 꾸며보는 건 어떠신가요? 재미와 힐링, 여유를 더해주는 이번 전시! 놓치지 마세요~


· 전시명: 계절의 문

· 전시기간: 2024년 2월 22일(목)~3월 29일(금)_전시 연장

· 전시장소: 구캔갤러리(서울 구로구 경인로 661 101동 306호)

· 유료전시/ 문의: 02) 2675-9997

· 사진출처: 인스타 goocan_official





<반클리프 아펠: 시간, 자연, 사랑>이 디뮤지엄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2019년 밀라노에서 처음 시작해 중국, 사우디아라비아를 거쳐 서울에서 네번째로 열리는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는 '시간과 자연, 사랑'이라는 반클리프 아펠의 세가지 중요한 가치로 구성되었습니다. 이 세개의 섹션을 관통하며 관람자는 반클리프 아펠의 독창성과 일관성, 창의성과 혁신 등의 환상적이고도 다양한 면모를 마주할 수 있습니다. 1906년 브랜드 설립부터 제작된 300개 이상의 주얼리 및 워치 작품, 고급스러운 오브제와 90여점 이상의 오리지널 아카이브들을 한자리에 모아 관람자의 흥미와 눈호강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죠. 이번 전시에서만 선보이는 9개의 쥬얼리 피스도 있다고 하네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이번 전시, 어떠신가요? 


· 전시명: 반클리프 아펠_시간, 자연, 사랑

· 전시기간: 2023년 11월 18일~2024년 4월 14일

· 전시장소: 디뮤지엄(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83-21)

· 유료전시(청소년 및 유아 무료)/ 문의: 02) 6233-7200

· 사진출처: 홈페이지  daelimmuseum.org





장르를 가리지 않고 경계를 무너뜨리는 작업을 선보이며 수많은 팬덤을 만들어내고 있는 아티스트 콜렉티브, 미스치프MSCHF의 작품세계가 대림미술관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스스로를 '무엇'이다 정의 내리지 않고, 당연시되던 대중문화와 사회적 관습을 되돌아보게 만듭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더 이상 신성시 될 것은 없다'는 그들의 작품 속 숨겨놓은 진짜 의미를 파헤치며 관람자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를 뒤흔든 <아톰부츠>와 현미경으로 봐야 보이는 <세상에서 가장 비싼 가방> 등 독특하고 위트있는 작품들을 통해 미스치프MSCHF가 말하는 '진짜 의미'를 마주하는 자리! 핫한 전시로도 추천드렸던 이번 전시.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아직 방문하지 못하신 분들은 꼭 한번 찾아가보세요~


· 전시명: 미스치프MSCHF_Nothing is sacred

· 전시기간: 2023년 11월 10일~2024년 3월 31일

· 전시장소: 대림미술관(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4길 21)

· 유료전시/ 문의: 02) 720-0667

· 사진출처: 홈페이지  daelimmuse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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