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에서 소리나는 이유는
광주 어깨통증 회전근개파열
청연한방병원 병원장 김지용입니다
오늘은 어깨에서 소리가 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어깨 주변에 근육이 많기 때문에
어깨를 올리고 내리고 하는 과정에서
소리가 자주 납니다
근육을 풀 수 있게 스트레칭을 하든지
자가적으로 마사지를 한다던지
침 치료를 받아서 근육을 풀어주면
근육이 이완되면서 소리가 덜나게됩니다
근육을 이완시켜도 계속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깨에서 소리가 날 때 만성화되는
세가지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려고합니다
첫 번째는 점액낭염 입니다
점액낭은 기름주머니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어깨의 앞뒤 사이에 늑골이 있습니다
갈비뼈를 중심으로 앞쪽에 쇄골 뒤쪽에 견갑골이 있습니다
늑골과 견갑골 사이에 부드럽게 움직이게
기름주머니가 감싸고 있는데
위 중간 아래에 세 개 정도가 있는데
어깨를 과로하고 움직임이 많다보면
마찰이 늘어나면서 기름 주머니가 붓는 것이 점액낭염입니다
부은 기름주머니는 늑골 사이에 끼이면서
찌그덕 찌그덕 소리가 나요
그래서 점액낭에 맞추어 치료를 하면 효과적입니다
두번째로는 마찰에 의해 결국 뼈가 자라는 경우가 있습니다
견갑골의 위쪽 상내각이 자라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리가 계속 나서 X-ray를 찍었을 때 뼈가 자라는 경우가 있어요
뼈를 잘라주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다만, 비수술 치료로도 호전이 잘 되기 때문에 수술이 많은 경우는 아닙니다
세 번째는 가장 많은 이유인데
거북목 자세로 등이 굽으면 척추와 늑골 견갑골 간격이
특별히 마찰이 심해지는 부위가 생깁니다
소리가 많이 나거든요
환자분들이 우선 어깨에서 소리가 나면
일단은 스트레칭하면서 자세를 바르게
가슴을 펴고 자세를 바르게 하는 거 위주로 자가 관리를 해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리가 난다면
병원에 내원해서 진료를 받아 검사도 하고
침도 맞아보면 효과가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