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에 복을 더하는 축복의 경험

by 박정관 편집장

1월 10일 오후 4시 에바다농아교회에서 굿뉴스울산 창간5주년 감사예배를 봉헌했다. 문서선교의 항해는 파란만장해서 때로는 과분한 칭찬과 격려를, 때로는 비참할 정도로 초라한 대접도 받았다. 그런 칭찬과 격려나 초라한 대우보다도 우리는 그저 소명이라 여기며 묵묵히 앞으로 나아가고자 했다. 혹은 이제 신문도 나름대로 알려졌으니 굳이 창간예배를 꼭 드리지 않아도 좋을 것이라는 견해를 피력했고, 혹은 그래도 창간예배의 전통을 계속 잇는 게 더 의미 있는 일이 아닌가하는 의견도 있었다. 그래서 새로 출발하는 영남울산신학교와 새해의 첫 일정으로 협력해도 좋겠다는 뜻을 모아 일을 진행했다. 영남울산신학교와 협력이 됐고, 장소는 울산에바다농아교회로 정해졌다. 창간예배 강사로 왔던 영남장신 총회장 홍계환 목사는 베드로전서를 본문으로 ‘우리는 선한 청지기인가?’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홍 목사는 “나도 국제기독신문을 창간하고 발로 취재현장을 누볐던 발행인이지만 언론의 사명은 쉬운 것이 아니었다. 시기와 질투도 많이 겪었다. 굿뉴스울산 임직원들은 기도하며 사랑하며 봉사하는 선한 청지기인가 한번 자문해보라. 거울 속의 자화상에서 기도·사랑·봉사를 발견한다면 언론의 사명을 잘 감당해 낼 것이다”라고 설교했다. 장은옥 목사는 축사에서 “내가 살아가면서 사업적으로 가정적으로 힘이 들었다. 그래서 그때 가족들이 있는 고향으로 가고자 했지만 가족들이 냉대로 좌절해서 울산으로 되돌아왔다. 돌아보면 하나님의 섭리였지만 나는 그때 ‘가까운 이웃이 형제보다 낫다’는 귀중한 자산을 얻게 되었다. 우연히 굿뉴스울산을 만나면서 나는 지금 행복하다. 복에 복을 더해주는 느낌이다. 굿뉴스울산의 눈부신 발전을 기대하며 축사에 갈음한다”고 말했다.


박종화 목사는 축사에서 “로마서 1장 16절 말씀에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이 복음은 하나님의 능력이 되기 때문이다’라는 말처럼 굿뉴스울산은 복음을 담아 전하기에 굿뉴스메신저, 능력의 메신저가 되어 달라. 사람의 힘으로는 불가능하지만 하나님의 능력으로 능히 사람들을 구원할 수 있다. 지금껏 힘든 역경을 이겨내고 고생했지만 이제부터는 성장하며 발전하는 일들이 가득하길 바란다. 예수그리스도의 모든 기록을 다 담을 수 없다는 사도요한의 고백처럼 굿뉴스울산도 하늘의 별처럼 수많은 진기록을 이어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위너스와 마하나님 워십찬양에 더해 변애경 사모의 수화찬양이 하늘의 하나님께 봉헌됐다. 이금희 굿뉴스울산 발행인은 “개척교회에서 언감생심 신문을 창간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며 꿈같은 일이 아닌가. 그럼에도 하나님은 꿈으로도 성경구절로도 뜻을 적확히 알려주셨다. 슬로건도 <세계 속의 한국 굿뉴스울산>이라고 가르쳐주셨다. 되돌아보면 사람의 힘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이르렀으니 감사와 감격으로 느꺼울 따름이다”고 소회를 밝힌 후 여태 도왔던 모든 사람들을 일일이 언급하는 것으로 인사말을 갈무리했다.


지난 수요일 창간예배를 드린 후 오늘 주일예배를 드리고 우리는 에바다농아교회 20여 명의 식구들이 먹을 분량의 수육을 준비해갔다. 어제 미리 카톡으로 변애경 사모에게 전갈한 후였기에 주일예배를 마친 에바다 성도들과 반갑게 인사한 후 같이 애찬을 나누었다. 에바다농아교회는 당번들이 번갈아 돌아가며 식사준비를 한다. 반찬도 서로 조금씩 준비해와 같이 나눠먹는다. 큰 전기밥솥에 하얀 쌀밥을 들어내니 김이 무럭무럭 쏟아나고, 그 밥그릇 옆에 누가 준비해온 동치미를 송송 썰어 국물에 붓고, 콩조림·멸치조림과 김치를 찬으로 곁들이니 진수성찬이 따로 없고, 갓 삶은 수육도 먹음직하다. 감사의 식사기도를 마치고 모두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애찬을 나누며 식탁의 교제를 이어갔다. 우리 크리스천들은 복에 복을 더하는 삶을 펼쳐야 하리라. 나의 안위를 챙기기보다 남의 안녕을 먼저 빌며 이웃의 부족함을 채워준다면 주님의 영광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복에 저주를 더하고, 서로 복을 갉아먹는다면 짐승과 다를 바가 무엇인가. ‘내 편 네 편’ 편 가르기보다 우리 모두 주님의 편이 돼야 하리라. 영남울산신학교와 협력하고 에바다농아교회와 협력해 치러낸 창간5주년은 복에 복을 더하는 은혜로운 축복의 경험을 만끽했다. 이번 행사를 치른다고 수고한 모든 사람들에게 주님 손안에 있는 샬롬을 봄바람을 섞어 가만히 건네어본다. 이제 곧 계절의 전령들이 봄소식을 전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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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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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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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스워십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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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스워십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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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인도하는 박종화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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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미 마하나임 단장 워십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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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미 마하나임 단장 워십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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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미 마하나임 단장 워십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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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애경 사모 수화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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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다농아교회 변애경 사모 수화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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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다농아교회 변애경 사모 워십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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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관 편집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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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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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보는 박종화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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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하는 홍계환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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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하는 홍계환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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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증 수여하는 이금희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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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기자단 포토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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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하는 장은옥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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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하는 장은옥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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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금기도, 강재옥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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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금기도하는 강재옥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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