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 번안 가요 '4월이 가면'

길옥윤 작사 편곡

by 생각의 정원
ChatGPT Image 2025년 4월 30일 오전 10_40_20.png


음악이 머문 곳 ⑯


번안 가요 '4월이 가면'


곡 정보



제목: 4월이 가면


원곡: Quand les roses – Enrico Macias


작곡: Enrico Macias


작사·편곡: 길옥윤


대표 가수: 패티김, 송창식


발표 시기: 1960년대 중반


장르: 번안가요 / 발라드




사월이 가면, 그 사람은 간다


"사월이 가면 떠나야 할 그 사람
오월이 오면 울어야 할 사람"

봄의 끝자락은 언제나 쓸쓸하다.

꽃이 지는 소리도 없이,
그 사람도 말없이 떠났다.


‘4월이 가면’은
프랑스 샹송 Quand les roses를
한국인의 감성에 맞게 길옥윤이 번안한 곡이다.
그는 단순히 번역하지 않았다.
다른 이야기를, 다른 감정을, 한국의 계절로 다시 썼다.


"눈을 감으면 보이는 얼굴"
"잠이 들면은 꿈속의 사랑"

낭만적인 봄의 기억처럼 시작하는 이 노래는
곧 사월의 끝과 오월의 눈물로 이어진다.


어떤 사랑은
떠나야 할 계절과 함께 온다.
붙잡을 수 없고,
말 한 마디 없이 사라진다.

그래서 이 노래는
속상하지만 아름답다.


패티김의 노래는 성숙한 이별이고,
송창식의 목소리는 미련이 남은 봄날 같다.

각자의 ‘4월’이 있고,
그 4월은 언젠가 한 번쯤
사람 하나를 데려가곤 한다.


지금, 4월의 마지막 날.
조용히 이 노래를 듣는다.
그 사람의 이름도, 얼굴도,
함께 들려오는 듯하다.


4월이 가면 (Korean adaptation of Quand les roses)

말없이 떠나는 사랑과 계절을 노래한 번안가요

오늘, 조용히 마음에 남겨 두는 음악


패티김의 '4월이 가면' https://youtu.be/UDPZMpC87LQ


송창식의 '4월이 가면' https://youtu.be/22OxnszuQ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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