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시 모음집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Hong May 30. 2017

주식(主食)

밥은 먹었냐는

익숙한 물음에

종일 굶주려도

배 부르다고

포만감에

몸서리친다

아픔으로

폭식하고 있다고


차마 말하지 못하고

매거진의 이전글 꽃의 원산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