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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처마에 투신하는 어느 계절의 반복음
어딘가 처량한 그 소리 마주함에 넋을 잃다가
문득 빗속에 자라나는 것이
잎사귀뿐만은 아님을 깨닫고
나는 조용히 지나간 시간에게 묻는다
그대 목소리 비를 닮았더냐고
갑시다. 어디로 가는지는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