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365 (2)

by 이명주


늦잠을 자고 일어나 집 밖에 나가보니 동네에 태극기 단 집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이래선 안 될 것 같아서 얼른 사 와서 태극기를 달았다.


요즘은 정작 태극기가 있어야 할 곳엔 없고 엉뚱한 곳에서 마구 휘날리는 경우가 잦다.


잊어버린 역사는 반복된다는데…….

작가의 이전글60/36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