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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코디 Aug 20. 2022

이메일 주소 사용의 불편함

이메일 주소 대신에 클라우드 ID를 사용하세요

요즘에는 누구나 이메일 주소 하나씩은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네이버, 카카오 등 인터넷 서비스에서도 이메일로 로그인하는 소셜 로그인 방식을 지원하기 때문에 지메일, 카카오, 네이버 등 다양한 이메일을 이용합니다.


회사에서 명함을 받으면 핸드폰 번호와 함께 이메일 주소를 꼭 확인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회사명함인데 gmail.com 이나 naver, kakao 주소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회사 도메인이 있고 회사 업무인데도 개인 메일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회사 메일 시스템이 아 좋거나, 어차피 내가 받는 건데 어디로 받든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클라우드에서는 사정이 좀 달라집니다. 클라우드도 이메일처럼 생긴 클라우드 ID로 로그인을 해서 사용합니다. 클라우드 ID의 가장 중요한 것은 소유권입니다. 각자 여러개의 클라우드 ID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 업무를 할때는 회사 프로필을 사용하고, 개인적인 일을 할 때는 개인 프로필을 사용합니다. 혹시나 비영리단체에서 업무를 도울 때에는 당연히 비영리단체 프로필을 사용해야 합니다. 한명의 사람에게 여러개의 프로필이 생기고, 그 프로필은 소속에 따라서 변경될 수 있습니다.


소유권은 콘텐츠를 지배하여 관리할 수 있는 권한입니다. 이런 의미에서는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이메일도 하나의 콘텐츠입니다. 이제는 파일로 정보를 전달하지 않고 구글 문서로 클라우드 상에 콘테츠를 만들어서 수정권한이나 조회권한을 상대방의 클라우드 ID에 부여합니다. 당연히 상대방의 클라우드 ID 중에서 해당 업무와 관련이 있는 프로필에 권한을 부여하게 됩니다.


클라우드 정보 유출의 많은 경우는 프로플을 잘못 이용하거나, 권한 설정의 오류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클라우드에서는 프로필로 불리우는 클라우드 ID 가 중요합니다. 


최근에 많은 사람과 일하다 보면 PDF나 DOC 파일 대신에 클라우드 콘텐츠의 링크를 전달하게 되고, 상대방 이메일 주소로 권한이 자동으로 부여가 됩니다. 그런데 사용자의 경우에 따라서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클라우드 ID가 회사 프로필이 아닌 개인 프로필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어떤 경우에는 이메일 주소를 알고 있는데도 한번더 어디로 공유해 드릴까요? 이렇게 질문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처음부터 클라우드 ID를 알고 있었다면 클라우드 ID로 이메일도 보내고 문서도 공유하면 될 일인데, 마치 팩스번호처럼 이메일 아이디를 물어보고 다시 콘텐츠 소유권을 부여할 클라우드 ID 프로필을 물어보는 경우가 생겨서 번거롭습니다.


아예 명함에 Email 이라는 용어대신에 Cloud 프로필이나 Cloud ID 와 같은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id를 소셜 ID와 동일하게 사용한다면 더욱 커뮤니케이션 하기도 좋을 것입니다.


디지털 시대이고 클라우드 환경에서 생활한다면 이제는 과거의 전통적인 Legacy 이메일 주소보다는 크라우드 아이디를 사용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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