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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코디 Sep 07. 2022

디지털의 특성과 생활,업무 변화

디지털 참 어려운 개념입니다. 나는 10년전부터 디지털 전화기를 사용했는데 사용하는 방식이 아날로그라고 합니다.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데 디지털을 제대로 사용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용하는 도구는 변경이 되었는데 생활습관은 10년전과 20년전과 별로 달라진게 없기 때문에 디지털의 특성을 이해하고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생활방식, 업무방식을 이용해야 합니다.


1. 신속성

요즘에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서는 소통할 때 멘션(@)을 사용합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 커뮤니케이션에서 사용합니다. 특정인과 소통할 때에는 @에 상대방 id를 붙이고 대화를 하면 상대방에게 알림이 갑니다. 


2. 실행성

디지털(클라우드)이 없던 시절에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하기 위해서는 관련된 인프라, 네트워크, 인력 등 모든 것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도 오래걸리고 불가능한 것도 있었으나, 디지털(클라우드) 환경에서는 버튼 하나 명령어 한줄로 모든 것이 가능해집니다.

개인 사용자가 전세계의 모든 데이터를 이용하여 사무실 자신의 PC에서 Big Data 분석이 가능하고, 거대한 데이터를 데이터 센터에 안전하고 저장할 수도 있습니다.

환경의 제약이 줄어들고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가능합니다.


3. 성장성

운영하는 환경에서 2배의 사용자나 고객이 접속하면 관련 서버의 증설은 생각만큼 간단하지 않습니다. 2배의 사용자 증가는 4배이상의 시스템이 필요하고, 또한, 이로인해 생각하지 못한 많은 사고와 이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환경에서는 확장가능한 것이 생각만큼 쉽게 가능합니다. 주위의 환경이나 다른 영향이 필요없이 간단하게 비지니스 본질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3가지 특성상 디지털을 이용한 업무 방법은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의 업무방법과는 차별성이 있습니다. 


IT 시스템을 도입시 과거에는 요구사항을 수집하고 이를 RFP로 만들어 SI 업체에서 개발자가 구현하고 테스트 후에 실제 사용자가 사용했지만, 디지털의 특성을 이용한다면 반대로 사용자가 사용해보고 업무 프로세스를 변경해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합니다. 당연히 시간도 6개월이 걸릴 필요가 없고, 비싼 서버나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 서버도 필요없습니다. 복잡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 전문적인 아키텍쳐나 개발자도 필요가 없고, 개발된 내용의 완전성을 확인하기 위해서 테스트 단계도 필요가 없습니다. 오늘 돈을 지불하고 오늘부터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Big Data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이 꿈에 그리는 시스템입니다. 대형 데이터를 분석하고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슈퍼 컴퓨터나 그에 상응하는 거대한 시스템이 있어야 합니다. 시스템을 준비하는 것부턴가 도전이고 운영, 관리하는 것도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구글의 Big Query 를 이용한다면 간단한 버튼 하나로 분석이 가능합니다. 또한, AI 기능이 오히려 이런 분석을 해보라고 사람에게 힌트도 줄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시각디자인과나 건축학과 학생들이 연필로 스케치에 직접 하나하나 그리며 실습을 했지만, 이제는 CAD를 넘어 AI 가 디자인을 하고 현실을 만들고 있습니다. 사람은 그 디자인 중에서 마음에 든 것을 선택하면 되고, 이런 선택은 AI가 학습을 하여 고객 취향에 맞는 디자인을 추가로 디자인합니다.


영상을 촬영하고 이것을 방송시스템을 통하여 전파로 시청자에게 전달하는 것은 많은 장비와 인원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카메라와 노트북 또는 스마트폰으로도 이런 시스템을 쉽게 구축할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 과거에 제한으로 하지 못하는 다양한 비지니스가 가능하고 이는 빠른 의사결정을 통하여 현ㅅ리에 반영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디지털시대 앞으로 어떤 비지니스가 발생하고 변화할 것인지 시대에 맞는 업무방식과 소통방식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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