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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불안한 휴머니스트 굴비씨
Nov 27. 2023
[자작시] 너라는 사람
내가 힘들다면
너의 삶도
가벼울 리 없거늘
어두운 밤
피아노를 들으며
스스로를 두둔했네
작은 연민을 덜어
창밖을 바라보길
내면의 줄기를
드러내 주시며
힘겹게 퇴근길
안부를 묻던
친구에게 눈물을
그거면 되었네
그만하면 되었구나
불이 꺼진다 해도
다만 감사할 뿐
keyword
자작시
퇴근길
불안한 휴머니스트 굴비씨
소속
직업
회사원
자작시와 가끔 일상에 대한 에세이를 끄적이는 직장인 아저씨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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