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자작시] 안녕 나의 아저씨

그 길었던 날

지친 새벽을

지안과 그댈

생각하며

버텼습니다


그 슬픈

기타 선율에

내쉬는 숨소리

아직도 맴도는데


말했잖아요

'내력'을 기르라면서

편안함에 이르라면서

왜 먼저 떠나시나요

나의 아저씨


rest in peace. 23.12.27.

매거진의 이전글 [자작시] 성장통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