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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29. 2018
짜릿한 제주도 액티비티 즐기기!
효돈천 내창 트레킹!
하례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트레킹 - !
여름맞이 제주여행! 평소 걷는 것을 좋아하고 다양한 지역의 트레킹 경험이 있다면, 오직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트레킹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제주의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효돈천 내창 트레킹을 소개하겠습니다~
효돈천 내창 트레킹은 서귀포시 하례리에서 진행됩니다. 하례리는 제주에서 가장 맛있는 귤이 나오는 지역으로 유명한데요~ 하례 1리와 하례 2리를 포함해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곳이랍니다.
그런 하례리의 지형과 자연자원을 소개하기 위해 마을 주민들이 마음을 모아 생태관광마을협의체를 만들었는데요. 효돈천 내창 트레킹은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액티비티 프로그램!
효돈천은 하례리 마을 서쪽으로 흐르는 천연자연보호 구역이랍니다. 효례천으로도 불리며, 한라산 영봉 바로 밑 높은 고지에서 깊은 계곡을 이룬 물들이 수많은 작은 골짜기를 거쳐 흘러 내려온다고 하는데요~
이곳은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지정된 2002년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현재도 여전히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고 있다죠? 이런 풍경을 보며 물길을 따라 바위틈을 누비는 효돈천 내창 트레킹!
이 프로그램은 매달 마지막 주 일요일 오후에 진행된답니다. 마을 주민들의 인솔 아래 보호장비를 갖추고 준비운동을 마치면 효돈천을 즐길 준비 완료!
수만 년 전 백록담이 폭발할 때 쏟아져 내린 용암이 굳어 만들어낸 흰색의 단단한 바위들! 우리가 발을 딛고 서 있는 이 바위가 용암의 모양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새삼 놀랍게 느껴지는데요~
이렇게 하천 계곡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바위를 오르는 암벽 체험뿐만 아니라 로프에 의지해 올라야 할 정도로 경사진 산비탈도 만나게 된답니다!
그렇게 한참을 오르내리다 보면 이 프로그램이 생태관광프로그램이라는 사실에 새삼 놀라게 되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익사이팅한 내창 트레킹 코스는 오래전부터 이곳을 오고 다닌 마을 주민들이 직접 고심하고 걸어본 뒤 개발되었다는 사실!
총 13km의 길이를 자랑하는 효돈천은 평소에는 물이 말라 있지만, 지금 같은 장마철에는 상상도 하지 못할 정도로 물이 가득 차오르기 때문에 사전 예약 및 전문가의 동행 없이는 트레킹이 불가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트레킹복과 트레킹화만 있다면,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효돈천 내창 트레킹! 하천 트레킹 명소로 불리는 효돈천 내창 트레킹 코스로 짜릿한 여름휴가 즐기고 돌아가세요~~!
▼ 자세한 일정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 신청하러 바로가기!
https://bit.ly/2yNFyNl
제주를 말하다 '고르라제주'